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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일본을 사무라이 국가라 한다. 맞는 말이다. 그러나 처음부터 무사국가는 아니었다. 그 태생은 히미코에서 보듯 무당을 왕으로 모신 제정일치 사회였다.
고대의 제정일치 사회에서 벗어난 일본은 나라시대부터는 공경(公卿)이라 일컫는 정치 귀족들에 의해 발전해 갔다. 그러는 사이 귀족들의 세 불리기는 토지문제로부터 급기야는 개인이 거느리는 무사 숫자로 경쟁은 더욱 격화되었다.
나라에서 교토(京都)로 수도를 옮긴 일본은 가나라는 글자를 만드는 등 일본만의 고유한 국풍문화(國風文化)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문화의 발전과 귀족들의 사치와 방탕은 그들을 모시던 무사들에게는 눈의 가시처럼 여겨졌다. 사무라이(侍)라는 글의 뜻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말은 백제의 ‘싸울아비’에서 온 것이 아니다. 싸울아비=사무라이라는 설은 근거가 약하다. 백제의 멸망은 부흥운동 기간까지 쳐도 663년인데, 사무라이란 일본어는 적어도 8세기 후엽에 나온 말이기 때문이다. 사무라이란 말은 ‘귀인을 옆에서 모시는 무사’라는 ‘사부라우모노(さぶらうもの)에서 온 말이다.
이들 사무라이들은 나라를 좌지우지하는 귀족들이 어느새 교만과 오만방자함을 넘어 극도로 부정부패해지자 드디어 부패한 귀족들을 도려내고 스스로 권력의 중심에 서면서부터 일본에 무사중심의 막부(幕府)시대가 열리게 된 것이다. 이때 처음 카마쿠라(도쿄)막부가 탄생하면서 일본은 완전 무인정치시대를 오랜 기간 열어오게 되었다. 물론 역사적으로 아주 짧은 기간을 제외하고는 줄곧 상징적인 일왕(천황)이 권력의 최고 정점에 위치해 있었으나 이는 현실정치에 있어 어디까지나 허수아비에 불과했다.
하여튼 일본은 고대로부터 ‘야마토타마시이(大和魂)’라는 것이 있어 일본민족 스스로 선민의식과 함께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며 높은 도덕성을 유지해 왔다. 무사들은 고대로부터 자신들의 정체성과 높은 도덕성을 유지하기 위해 스스로 법도를 만들어 지켜왔으며 이를 어길 시는 철저히 배제하거나 심지어 목숨마저 빼앗는 일까지 있었다. 에도 시대에서 사무라이가 지켜야할 ‘무가제법도(武家諸法度:부케쇼핫토)’를 1615년에 제정했을 정도다. 스스로의 품위와 권위 유지를 위해 청렴함과 도덕성 함양 지침서를 만든 것이다.
일제시대 일왕 만세를 외치며 미 함대를 향해 되돌아올 수 없을 정도의 기름을 넣고 돌진해가던 카미카제 정신도 결국은 나라와 민족과 자신들의 왕을 위한다는 대의명분 하에 가능했던 것이다.
일본에서는 언론과 사법부가 제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부도덕하고 부패한 인물이 사회 지도층으로 나서는 것을 철저히 막거나 그러한 기존의 지도자를 제거하지만 더욱 무서운 것은 정통보수우파들의 건전한 파워 때문이다.
일본의 정통보수우파는 언론이나 사법부가 제재를 가하기 전부터 부단히 행동으로 움직인다. 그들은 부패하고 부도덕한 인물이 일본을 위한다고 나서면 성명도 내지만 그 보다는 권총과 몽둥이로 먼저 행동부터 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물론 그 때는 이미 바른 언론들이 이미 부패한 지도자에 대하여 일갈하고 있을 때가 대부분이다.
일본의 정통보수우파는 사회 정화의 소금 역할!
일본의 ‘야타토타마시이’나 ‘카미카제’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정신이 아니다. 그들 나름의 역사와 전통에 근거하는 오래된 국민 정서의 총화에 의한 결실이다. 때문에 나라와 민족의 장래를 위한다는 명분만 서면 그들 정통보수우파가 먼저 부도덕하고 부패한 인물을 향해 인간 총알이라는 카미카제가 되는 것이다. 그러기에 정치인들이나 사회 지도층이 부패할 수 없는 것이요, 언론이나 방송이 국민 속이는 거짓을 감히 행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러다가는 언론과 방송국이 불타기 때문이다.
이러한 폐해 중에 하나가 ‘이지메’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이지메의 원인은 전체주의 성향이 강한 집단생활에서 개성이 강한 사람이 너무 튀는 행동을 할 때 나타나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때로는 친구 돈을 훔친다거나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하는 등 품행이 올바르지 못한 불량학생에게 가해지는 경우도 발생한다는 점이다. 이럴 때는 선생이 나서서 일탈행동을 하는 학생을 나무라기 전에 급우들에 의해 불량학생에 대해 이지메라는 집단테러를 가한다. 정의에 의한 불의에 대한 응징이다.
때문에 일본인들은 튀는 행동을 자제하고 거짓말 하지 않으려하고 남 물건 훔치는 것을 가장 경멸한다. 하물며 사회 지도층 인사가 부도덕하며 게다가 거짓말까지 태연스럽게 하고 탈세,탈루는 기본이요, 탈법,위법,편법,불법을 자행하는 자라면 언제든 탕!탕!탕! 권총 소리가 들리기 쉬운 곳이 일본 사회이다.
그렇기에 일본에서는 절대로 부패한 영혼이 사회지도층이나 국가지도층으로 나설 수 없다. 사회시스템이 정치(精緻)한 정치망 그물처럼 설계되어 있기 때문이다. 아니, 출발은 청렴했더라도 부정부패한 짓을 하다가 발각되면 사법부보다도 정통보수우파로부터의 테러를 더 걱정하여 할복자살하는 사람들도 나오는 형편이다. 그러니 그들의 자살은 개인적으로 정통보수우파로부터의 불명예스런 테러를 미연에 방지하려는 최후의 고육지책이라 할 것이다.
스스로 사회를 정화하려는 자정능력이 뛰어나기에 일본은 신뢰성이 높은 사회가 되었고 경제선진국이 될 수 있었던 것이다.
특히 메이지유신을 전후하여 외교적 굴욕이라 테러를 가하는 등 나라 위한다는 생각에서 구국운동이 있었다. 대표적인 것이 러일전쟁에 이기고도 배상금을 받지 않고 1905년 9월 미국의 중재로 ‘포츠머스조약’을 맺었다하여 ‘히비야야키우치:불을 지르면서 일으킨 폭동)’사건을 일으키기도 했다. 일본의 국력이 거의 소진된 상태에서 러시아와 일본 자신의 필요성 때문에 서로 전쟁을 끝내자고 조약을 맺은 속내도 모르고 국민들은 외교적 굴욕이라며 폭동을 일으킨 것이다.
하여튼 일본에서는 부정부패하거나 부도덕한 자가 절대로 국가 지도자로 나설 수 없는 사회구조를 가지고 있다. 정통보수우파가 부도덕하고 뻔뻔한 자를 놔두지 않고 바로 응징하기 때문이다.
부패한 사회, 절대로 경제선진국 불가능!
반면 한국은 입으로만 우파입네 하지만 돈에 영혼을 파는 좌파로부터의 위장전입자나 사이비우파들이 판을 치고 있다. 더욱이 국익과 공익에 앞장서야할 사법부가 제 역할이 의심스럽거나 언론과 방송들마저 거대한 힘을 가진 사탄 같고 적그리스도와 비슷한 자의 몰염치한 좌충우돌에도 비판하나 없이 꿀 먹은 벙어리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일본 같은 자정(自淨)사회라면 정통보수우파라도 나서서 부도덕한 위선자를 응징할 테지만 한국은 국익과 공익보다 금배지 다시 달고 보자라는 사리사욕에 썩고 부패한 동아줄이라도 일단 줄선 이상 국민 속이더라도 밀고가자는 소인배들이 많은가 보다. 어찌된 것이 사회가 발전해가지 않고 예전의 부패 병이 도졌는지 조선말과 조금의 차이도 없는 것 같다.
일본인들은 큰 차원의 충(忠)의 실현을 위해 국익을 앞세워 자신의 몸마저 불사르며 카미카제의 전사로 나서는데, 한국은 조선 말 자기 자신과 친인척들만의 이익을 위해 관직까지도 파는 몰염치로 결국 나라까지 이웃나라에 빼앗겼던 뼈아픈 상처를 가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또 다시 어리석은 자들이 판을 치고 있다. 결국 일본은 공익과 국익을 먼저 생각하는 충(忠)의 나라요, 한국은 우물 안 개구리처럼 친인척들만의 사리사욕만을 채우기 위한 효(孝)의 공동체라는 큰 차이가 눈에 선하다.
이번 대선도 과연 누가 부정부패하며 부도덕한 거짓말쟁이 소인배인지, 진정 나라와 민족의 장래를 위한 진정한 영웅인지 시험대에 들어선 것 같다.
일본 같았으면 얼굴 내밀고 나서지도 못했을 뻔뻔한 거짓말쟁이 소인배에 부도덕한 자가 있다면 이는 나라와 민족의 장래를 위해 엄청 불행한 일이다. 어찌 부패한 영혼이 나라의 큰 지도자가 되겠다고 나설 수 있겠는가? 이처럼 검증도 제대로 거치지 않고 나서는 엉터리 시스템을 가진 정당도 국가도 세계적으로 드물 것이다.
또 다시 조선말의 부패하고 우매한 시대의 도래요, 대기업의 도덕적 해이와 정치지도자들의 우물 안 개구리 식 인식만을 가지고 겉멋에 푹 빠져 OECD 가입이다 뭐다 하면서 세계화를 외치다가 IMF를 당해 수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던 비극의 악순환 같다. 나라가 망한 근저에는 바로 이와 같은 부정부패와 부도덕함에 찌든 소인배들의 뻔뻔함이 있었기 때문이다.
어찌하여 대한민국에는 입으로만 정통보수우파라 주장하는 사이비들이 그리 많은지, 진짜 참 정통보수우파라는 사람이 한사람이라도 있다면 사리사욕에 능통한 부정부패의 달인이요, 종합비리박물관장 같은 부패한 영혼은 도저히 얼굴 내밀고 나서지도 못했을 것이다.
참으로 그런 면에서 한국은 돈 많고 부도덕한 자가 갖은 거짓말로 위선 떨며 한 자리 하기에 아주 좋은 나라이다. 이렇게 도덕과 이념이 죽고 정신이 썩어서야 어떻게 경제선진국이 되겠는가?
진정 정통보수우파가 이 땅에 살아 숨 쉬고 있었다면, 부정부패한 자는 도려내고 부도덕한 자 걸러내서 이 나라는 벌써 경제선진국이 되어 있을 것이다.
고로 국익과 공익을 위해서는 일본처럼 정통보수우파가 스스로 사회정화 하듯 부패한 영혼을 수단방법 가리지 않고 제거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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