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경욱 전 미래통합당의원이 제기한 4·15 총선 무효 소송 재검표 절차가 29일 종료됐지만 개표가 조작된 증거는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 특별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28일 오전 9시 30분부터 인천지법에서 진행된 국회의원 선거무효 소송의 두 번째 검증기일이 29일 오전 7시 6분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검증기일에는 천 대법관과 조재연·이동원 대법원, 원·피고 변호사들이 출석했다.
검증은 인천 연수구을 투표지 12만여매 전부를 분류기에 통과시켜 이미지 생성작업을 한 후 후보별 득표 투표지 숫자를 재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또 사전투표지 4만 5,610여 매 이미지를 생성해 QR코드를 분석하고 지난해 총선 투표 이미지 QR코드 분석 결과와 대조하는 작업을 거쳤다.
재검표 과정에서 직인이 제대로 안 찍힌 무효표가 300여 표 발견되긴 했지만 제기된 의혹의 핵심인 투표지 QR코드 일련번호를 대조한 결과 개표가 조작된 증거는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이번 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검증기일을 한 차례 더 갖고 부정 투표 존재 여부를 살펴볼 계획이다.
한편 대법원는 29일 실시된 검증기일 결과에 대해선 공개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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