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군부 "위성 TV 수신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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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군부 "위성 TV 수신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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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안보를 위협…위반하면 체포” 엄포
미얀마 양곤의 아파트.
미얀마 양곤의 아파트. 위성TV 수신기들이 보인다.

미얀마 군부가 외국 방송을 볼 수 있는 위성 TV 수신을 금지했다고 VOA가 5일 전했다.

미얀마 국영 TV는 4일 위성 TV가 국가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며 이 조치를 위반하다 적발된 모든 사람들이 체포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국영TV는 이날 현재부터 위성 TV를 시청하는 것은 불법이며, 이를 어기는 사람에겐 1년의 징역형과 320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고 전했다.

이어 "불법 언론 매체들이 국가 안보와 법치, 공공질서를 해치는 뉴스를 방송하고 있으며 반역자들을 부추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미얀마 군부는 지난 2월 1일 쿠데타를 일으킨 이후 시위 진압을 위해 인터넷을 차단하고 외부와의 정보 교류를 막았다.

미얀마 인권단체 정치범지원협회(AAPP)는 군부가 760명 이상의 민간인을 살해하고 폭력 사태를 더 키우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군부는 이 수치가 과장된 것이라며, 시위 진압 과정에서 경찰과 군인 24명이 숨졌다고 주장했다.

이런 가운데 미얀마 언론은 4일 최소 1건의 소포 폭탄 테러로 5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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