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매스터 “코로나로 북한 고립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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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매스터 “코로나로 북한 고립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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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건강 이상설은 매우 과장된 것”
맥매스터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맥매스터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북한의 국제적 고립을 가속화시키고 있다고,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지적했다.

24일 VOA에 따르면 H.R. 맥매스터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여러 측면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최대 압박’ 캠페인으로 북한 정권을 고립시켜 온 추세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맥매스터 전 보좌관은 23일 스탠퍼드대학교 후버연구소가 주최한 ‘코로나-19의 지정학, 지경학적 함의’를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가 북한과 외부 세계와의 관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아울러 코로나바이러스는 많은 면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에 맞서 고안된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를 실행하는 가장 좋은 수단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맥매스터 전 보좌관은 북한에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없다는 주장을 믿을 수가 없다며, 김정은과 김 씨 일가 정권이 “점증하는 압박을 받고 있는 것은 명확하다”고 말했다

이어 평양 내에서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한 ‘일부 위기의 징후’가 보인다고 말했다.

또 최근 평양 내에서 사재기가 있다는 언론 보도를 제시하면서, 이는 바이러스가 평양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런 현상은 김정은 위원장 정권 하에서 삶의 질을 개선시킬 수 있었던 평양의 신흥 엘리트 계층의 역동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국제사회에서 북한의 경제적, 외교적 고립이 지속되면 평양 내 신흥 엘리트 계층이 잃을 것이 더 많다고 지적하면서, 미 행정부가 최대 압박 작전을 유지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맥매스터 전 보좌관은 북한 정권이 미 행정부로부터 제재 조치에 대한 양보를 이끌어내기 위한 노력을 늦추지 않고 있다며, 북한이 과거보다 빈번하게 미사일 발사를 하고 있다는 점을 예로 들었다.

이어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해 북한의 도발에 제재 완화로 응수했던 과거의 실패한 노력을 트럼프 행정부는 반복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과거에는 제재 완화 등의 조건을 제시해 비핵화 협상이 시작됐지만, 이후 오랫동안 지속된 협상들은 현상 유지를 새로운 기준으로 삼는 ‘허약한 합의’로 끝났다는 것이다.

또 합의 이후 북한은 중대한 도발을 하며 똑같은 패턴을 반복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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