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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협중앙회 프로야구단 인수를 반대하는 규탄시위^^^ | ||
농협이 현대 유니콘스 프로야구단의 인수를 추진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대부분의 농민단체와 농업인들은 거세게 반발하고 있는 중이다.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이하 한농연)도 16일 성명을 내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특히 한농연은 “KBO 가입금 30억 원을 포함해 총 230억 원이 책정된 것으로 알려진 인수가격과 매년 순수 운영비용 200억 원을 포함, 최대 500억여 원의 재원이 소요될 것”이라고 크게 우려했다.
전국농민회총연맹(이하 전농) 또한 반대 입장을 표명, '누구를 위한 프로야구단 인수인가, 차라리 농협 간판을 내려라'라는 제목으로 성명을 내고 “FTA 협상이 진행되는 중요한 시기에 막대한 재원을 들여 농업.농촌의 근본적 회생과는 아무 연관이 없는 프로야구단을 인수하겠다는 방침은 농민을 무시한 처사”라고 강력하게 비난했다.
밑 빠진 독에 물붓기라고 농민단체와 농민들은 한결같이 반대하는 것이다.
왜 갑자기 이처럼 생뚱맞은 일이 벌어진 것일까?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아닌 밤중에 홍두깨란 말이 딱 어울릴 것 같다.
반면, 농협 측은 18일 현대야구단을 예정대로 인수, 민족기업에서 글로벌 협동조합으로 나아가는 발판 마련을 위한다며, 프로야구단 명칭을 ‘농촌사랑야구단’(가칭)으로 정하고 “농촌 사랑 운동과 1사1촌 운동을 범국민적으로 확산 시키겠다”고 농민 가슴 후벼 파며 포부까지 밝혔다.
참으로 정신 나간 농협이 아닐 없다. 사시사철 농사일로 눈코 뜰 새 없는 농촌 현실을 생각할 때는 푼수 모르는 농협 중앙부의 치기어린 오락으로 비쳐질 뿐이다. 정신없기는 참여정부나 농협이나 도토리 키 재기가 아닐 수 없다.
작금 300만 농민들의 빚이 자그마치 30조원에 이르는 판이다. 그런데 무슨 프로야구단 인수란 말인가. 정말로 정신이 오락가락하지 않고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피폐한 농어민 문제에 그나마 혼신의 힘을 쏟아 붓는 의원이 한분 계시다. 농어민 문제에 정열적으로 의정활동을 하는 홍문표 의원(한나라당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간사, 충남 예산·홍성)이 있어 불행 중 다행이다. 홍의원은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법안심사소위가 열리던 지난해 11월 28일 회의장을 직접 방문하여 축산업의 인프라 구축에 필수적인 농지법개정에 힘을 쏟은 결과 천만다행으로 농지법개정이 가결되어 축산인들로부터 찬사를 받고있다.
한편, 홍의원에 의하면 농가소득 하락 및 정부의 농정정책 실패로 농가부채가 급증 2005년 가구당 평균 농가부채는 2천7백만 원을 넘어서고 있다한다. 이에 홍의원은 신용불량에 빠진 농민 구제를 위해 ‘농가부채동결법’을 제정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사태가 이럴진대 농협중앙회의 간부들은 무슨 생각을 하기에 농협이 프로야구단을 인수하여 광고, 선전을 통해 농산물 판매를 증가시키느니, 한가한 소리들을 하는가. 하물며 라디오를 통해서는 한 정신 나간 간부가 오히려 “이제는 농민이 깨여야한다”며 프로야구단 인수를 기정사실화 하면서 정당화 하는 등 완전 정신 나간 작태를 연출하고 있다. 누가 깨여야할지는 농민들이 더 잘 안다. 그런데도 농협 간부라는 자의 적반하장 격 얼치기 주장은 전파를 타고 농민들을 괴롭히고 있었다.
과연 그들이 농촌을 어떻게 이해하고 농민을 얼마나 무시하는지 그 한 단면을 자세히 알 수 있는 내용들이다.
농촌의 열악한 사정과 농민이 처한 위급한 사정을 이해하고 이의 해결을 위해 보다 나은 대농(對農)정책을 펼 생각은 않고 겉멋만 들어 연 수백억이 들어간다는 프로야구단 인수가 가당키나 하단 말이냐.
그들이 과연 농민의 자식인지, 농촌출신인지는 알 수 없으나 농촌사정과 농민이 처한 상황을 전혀 모르는 것으로 봐 시골 출신은 아닌 것 같다.
어찌 농민과 농촌 위해 만든 농협이 생뚱맞고 엉뚱한 간부들의 일탈행위에 희생되어야하는가. 어찌 농협 간부들이 농민 가슴에 대못 박는 일을 할 수 있는가.
지금 농협이 할 일은 농민을 보다 더 잘 살게 하고 농촌도 잘 살 수 있는 지역으로 만들어 귀농을 권장해야 할 시기에 무슨 프로야구단 인수라는 생뚱맞고 엉뚱한 발상으로 농민 가슴을 더욱 찢어지게 하는가.
정말 정신 못 차리는 얼치기 인사들이 큼지막한 자리의 중앙에 앉아 농민들 약 올리는 것도 아니고, 무슨 수익 사업이 된다고 프로야구단을 인수한다고 오도 방정을 떠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나라가 온통 사이비들 천국 같다. 그들 가짜들이 엉뚱한 자리를 차지하고 앉아 겉멋에 치중하며 나라를 농촌을 온통 거덜 내고 있다. 인재들이 적재적소에 배치되어 올바른 정책으로 모든 분야가 잘 나가야 부강한 나라가 될 텐데, 어찌 못된 자들이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여 대한민국이 거꾸로 역주행하는 것 같다.
농민과 농촌의 실정을 세세히 잘 알고 보듬을 줄 아는 인사들이 중앙에 앉아 정말로 농민을 위해 농촌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밀려드는 초강국의 FTA협정 강요에 어떻게 맞설 수 있을까를 논의해도 될까 말까한데, 무슨 프로야구단 인수 타령이란 말인가.
농민 위한다는 농협회장은 무슨 생각으로 사는가. 과연 농민과 농촌을 생각하여 수백억 원을 들여 프로야구단을 인수하고 매년 또 수백억 원 들어간다는 구단을 가져 무엇을 얻자는 것인가.
뙤약볕에 피땀 흘려 일하는 농민들을 생각하면 프로야구단의 ‘프’자도 꺼내서는 안 될 사람들이 무슨 잡귀신에 들씌워졌기에 갑자기 프로야구단을 인수한다고 호들갑인가. 뙤약볕에 일하는 농민들 약 올리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일 않고 야구장에 갈 수도 없는 입장인데, 무슨 농민이 주체가 된 농협이 프로야구단을 가진다는 말인가. 이 한심한 작자들아.
들 가에 허수아비만도 못한 인사가 무슨 농협을 위한답시고 큰 자리 차지하고 허풍을 치시는가. 차라리 프로야구단장으로 취임하실 걸 어울리지 않는 자리에 앉아 고연히 농민들 가슴에 피멍 들게 하지 말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다.
농민의 자식이요, 농촌을 이해하는 사람으로서 한시라도 빨리 농협의 프로야구단 인수계획 철회를 강력히 요구한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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