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동 화재, 유일했던 탈출구는 쇠창살로 막힌 창문…"살려달라" 유흥업소 직원들 울부짖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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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동 화재, 유일했던 탈출구는 쇠창살로 막힌 창문…"살려달라" 유흥업소 직원들 울부짖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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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뉴스 캡처)
(사진: MBC 뉴스 캡처)

서울 강동구에서 화재 사건이 발발했다.

지난 22일 소방당국의 설명에 의하면 이날 오전 강동구 천호동의 한 건물에서 화마가 피어올랐다.

당시 현장으로 급히 소방대원들이 출동했지만 건물 내부에서 의식을 잃은 여성들이 발견됐다.

화마가 불거진 장소는 바로 성매매가 이뤄지던 건물, 때문에 직원들은 건물 2층에서 잠을 청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갑작스럽게 덮친 화마로 인해 건물 안에 갇힌 여성들. 이들은 유일한 탈출구였던 작은 창문의 쇠창살을 붙잡고 "살려주세요", "나 혼자 갈 수가 없어요. 연기 때문에 (복도로 나갈 수가 없어요)"라고 울음 섞인 절규를 내뱉기도 했다.

그녀들의 울부짖음에 소방대원들은 장비를 동원해 창문을 뜯어냈고 피해자들을 구출하는 데에 성공했다.

빠른 시간 내에 화재가 진화, 피해자들 역시 모두 구출됐지만 업주를 포함한 두 명이 목숨을 잃는 등 인명피해까지 잇달아 세간의 탄식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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