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러 배관 논란' 강릉 펜션 사고, 절단·분리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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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 배관 논란' 강릉 펜션 사고, 절단·분리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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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사진: SBS)

강릉에서 벌어진 고교생 일산화탄소 중독 사건의 원인이 보일러 배관 문제로 결론지어졌다.

지난 18일 오후 1시 27분경 강원도 강릉 경포 아라레이크 펜션에서 벌어진 서울대성고등학교 재학생 일산화탄소 중독 사건의 원인이 펜션 보일러 배관 설치 오류로 밝혀졌다.

당시 공개된 현장 사진에서 보일러 연결 배관이 고정 핀이나 조임 벨트 없이 어긋난 채 대충 얹어져 있던 사실이 확인됐고 이에 대해 한 전문가는 SBS와의 인터뷰를 통해 "맞물리지 않아 일단 넣기 위해 대충 절단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해당 펜션 소유주 A씨는 '조선일보'와의 인터뷰 당시 "보일러실 청소를 위해 수시로 들어가 확인했지만 눈에 띄게 분리되어 있는 모습은 보지 못했다. 지난 8일 마지막 투숙객이 다녀갔을 때도 마찬가지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경찰은 보일러 배관에 고의적으로 조작한 흔적이 전무하다고 설명하며 배관이 어긋난 시점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

한편 해당 사건으로 고교생 3명이 사망·7명이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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