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란 존재가 구우일모(九牛一毛)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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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 존재가 구우일모(九牛一毛)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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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제과의 불법부당한 매각행위를 밝혀라!'

 
   
     
 

"해태제과의 불법부당한 매각행위를 밝혀라!" 라는 구호를 내걸고 단식투쟁을 시작한지 4일째로 접어 들었습니다.

처음 단식후 다음날에는 배고픔을 못이겨 눈감으면 뽀글뽀글 끓는 김치찌게와 방금 솥에서 퍼낸 따스한 이밥이 떠올라 못참겠더니만 -한끼도 거르지 못하는 체질이랍니다- 이제 그단계는 넘어선 듯 합니다.

무릇 인간이 갖고 있는 욕구 중에는 "식욕의 욕구" 가 가장 기본적인 욕구이면서 시급,절대적인 욕구인듯 합니다. 생명을 유지하기위해 음식을 섭취 해야 하는 절대적인 명령을 스스로 거부하여, 원하는 바를 "공론화시켜 밝혀 보겠다"는 뜻으로 시작한 단식이기에 참을 수 있을 때까지 참아서 버티어야 합니다.

어제(6.3)는 해태제과 매각 관계자 들에게 각성을 촉구하는 의미로 "삭발식"을 하였습니다. 아주 오래전인 중학교 다니면서 "빡빡머리"를 해본 이후로 근 30여년이 지난 지금, 머리를 기계로 깍고 면도로 밀고나니 한동안은 본래의 내 모습이 아닌 듯 어색 하였답니다.

단식농성투쟁을 위해 입은 "간이 한복"도 윗옷 색갈이 승복과 비슷하여 흡사"내가 스님이 되었나?" 착각이 들 정도입니다. 모든 것이 불편한 요즈음에 시간이 많아선지 많은 상념에 젖게 합니다.

"3년여에 걸친 투쟁을 이제는 끝내고 싶고, 끝내야 한다"는 각오로 시작한 단식투쟁이지만 "본인이 고사에 나오는 아홉마리 소 중에 한가닥 털처럼(구우일모:九牛一毛) 정말 보잘 것 없는 버러지보다 못한 존재로 비추어 매각 관계자들의 관심도 끌지 못하고 생명이 다할 수도 있지 않느냐?"는 우문을 스스로에게 던져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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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진 만 2003-06-06 18:24:27
한다 한다는 언론은 눈에 쌍심지 키고 권력의 앞잡이들과 도토리 키재기 식으로
아귀다툼에 뒤엉켜 시궁창에 허우적 거리면서 이런 억울한 아픔은 거들떠 보지도 않고 배우고 배웠다는 후레자식들은 결국은 불쌍한 서민의 피와 살로 손실 매꾸고자 사기치고 아 ! 차라리 칼들고 싸우는 조폭이 더 깨끗해.

정의는 살아있다... 2003-06-06 13:02:01
한마디로 힘있는자가 힘없는 자를 짓밟은 (...)놈들에 더러운행각 이다?

순리자 2003-06-06 10:06:55
순천자는 존하고
역천자는 망한다.

해태제과 비리와 관련된 자들은 반드시 망하는 날이 온다.

그 날은 하늘만이 아신다.


인왕산호랑이 2003-06-05 22:23:40
우선 이유야 어찌 되었든 단식 투쟁을 하시는 분들의 고충을 가슴 깊이 느낌니다.

내 나이 많이 먹지는 않았지만 낼 모래면 오십줄이니까 누구 보다 배고품의
설움과 고통을 알고 있습니다.

자기가 겪어 보지 않으면 그 고통을 모를 것입니다.....

오죽 하시면 단식 투쟁이란 극단 적인 방법을 택 하셨겠습니까....

그런다고 위정자들이 배고픈 자들의 섦움을 알지 못할 진데......

모두들 웃는 얼굴과 즐거움만 가득한 일들을 인터넷 게시판등에 글들을
올리셔야 우리나라가 잘 사는 나라일 텐데 게시판을 돌아 다녀 보면
거의다 음란과 부패와 부도덕성의 일들만이 가득하니 우리나라가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인지....

위정자들이 제일 먼저 해야 할일은 당리 당략이 아니고 배고프고 서러운 민초
들의 근심 걱정을 덜어 주는 것일진데 어느 잘난 인간이 이런 불법 부당함을 밝혀 주겠습니까???

모쪼록 단식 하시는 분들 뜻이 이루어 지기를 바라며 단식하시는 분들이 건강을
해치지 않고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원합니다.....

무명(필명) 2003-06-05 17:34:05
해태제과 소액주주 재산 강탈한 도적들에겐

그들의 남은 인생은 興盡悲來 (흥진비래).


도적들에게 재산 강탈당한 해태제과 소액주주에게는

苦盡甘來(고진감래)가 될것입니다.

여러분들의 꿈이 빨리 이루어지길 두손모아 빕니다.

해태제과 소액주주 만세 만세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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