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택시 양도양수늘어...택시업계 불황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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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택시 양도양수늘어...택시업계 불황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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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유가인상과 대리운전 성업, 택시업계의 열악한 근로조건 등 택시이용 손님 급격히 줄어 개인택시 면허를 사고 파는 사례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제주시에 따르면 올들어 1분기동안 개인택시 사업면허를 매매한 건수는 29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14건에 비해 갑절 이상 증가했다.

또 지난해 제주시 지역의 개인택시 면허 양도·양수건수는 77건으로 전년보다 17건이 늘어나는 등 개인택시 면허를 타인에게 양도하는 건수가 크게 늘고 있다.

특히 면허취득부터 5년이 지난후 타인에게 양도하는 건수는 60건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택시를 양도하고자 하는 경우에도 개인택시를 팔고자 하는 사업자는 늘고 있으나, 개인택시 자격을 갖추거나 양수하고자 하는 운전자들이 없어 매매가 이뤄지지 않고 거래가격도 떨어지는 등 심각한 불황을 반영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자가용이 점차 급격히 늘어나거나 대리운전 성업 등으로 택시이용 손님이 급격히 감소돼 수입도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개인택시 면허거래는 6천만원대에 거래되던 것이 올 들어 5천만원대에 떨어지는 등 택시업계 불황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 택시업계 종사자 친절교육과 운수업체 보조금 지원확대 등을 통해 택시업계의 고충을 해소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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