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전야, <가문의부활><우행시><야연> 3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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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전야, <가문의부활><우행시><야연> 3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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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강세 코미디에 멜로, 무협 도전양상..극장가 풍성

^^^▲ 두 영화는 추석 극장가에 앞서 '추석 전야' 스크린을 양분하고 있다
ⓒ 뉴스타운^^^
추석 대목 <라디오스타><타짜><잘살아보세><구미호 가족> 등 가세 볼거리 풍성

국내 극장가에서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이른바 '추석 대목' 성적이 점쳐지고 있다. 영화 <가문의 부활><야연>이 온라인 영화 예매전에 돌입하면서 지난 주 개봉한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제작 프라임엔터테인먼트 감독 송해성, 이하 우행시)과 함께 추석 전 주에 3파전의 양상을 벌이고 있다.

코미디-멜로-무협 등 장르 다양, 최후에 누가 웃을까?

과거 국내 극장가에서 추석 연휴 기간 전통적인 강세를 보였던 코미디물의 대표 주자 <가문의 영광3:가문의 부활>(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 감독 정용기, 이하 가문의 부활)이 '추석 전야'인 이번 주 온라인 영화 예매 경쟁에서 먼저 웃었다.

전작 <가문의 영광2:가문의 위기>에 출연했던 김수미, 신현준, 김원희 등 조폭가문이 다시 뭉쳐 김치공장을 차린 에피소드로 시작되는 이 영화는 9월 네째 주 주간 영화예매 순위에 경쟁작을 힘겹게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로 흥행의 시작을 알린 것.

22일 오후 3시 현재, <가문의 부활>은 주요 영화 예매 사이트 점유율에서 30%를 넘으며 같은 날 개봉하는 중국 무협 대서사극 <야연>(감독 펑 샤오강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과 한 주 앞서 개봉한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을 앞섰다.

<가문의 부활>은 맥스무비의 온라인 영화예매 순위에서 39.1%의 점유율을 기록해 31.5%의 <우행시>를 7.6% 차이로 앞서며 차이를 더 벌렸다. 장쯔이 주연의 무협 사극 <야연>이 <우행시>에 이어 18.4%를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블랙 코미디 영화 <무도리>(제작 MBC프로덕션,싸이더스FNH 감독 이형선)가 3.1%로 그 뒤를 이었고 장진영 주연의 <연애참>이 2.9%를 기록했다.

또 다른 영화 예매사이트 네이트 씨즐에서 <가문의 부활>은 47.2%의 높은 점유율로 1위에 올랐다. 강동원, 이나영 주연의 멜로 영화 <우행시>가 28.0%의 점유율로 추석 극장가의 만만치 않은 경쟁을 예고했고, <야연>은 13.5%로 3위를 기록했다.

^^^▲ 추석전야 극장가에 다크호스로 떠오른 영화 <야연>의 주연 배우 다니엘 우와 장쯔이(오른쪽)
ⓒ 롯데엔터테인먼트^^^
조승우-김혜수 주연의 웰메이드 영화 <타짜>가 온라인 사전 예매를 시작해 4위(2.8%)에 올랐고 개봉 첫 주 1위를 차지했던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제작 굿플레이어 감독 김해곤, 이하 연애참)은 개봉 2주차 만에 2.1%의 예매율로 하락하면서 간신히 TOP5의 체면을 유지했다.

현장 판매 TOP5 <연애참>. 온라인 예매 순위 <두뇌프로젝트:퍼즐> <귀향> 눈길

반면, 인터파크 영화예매 순위에서는 영화 <우행시>가 38.8%의 높은 점유율로 32.5%의 <가문의 부활>을 6.3% 차이로 벌이면서 1위에 올랐다. 타 영화 예매사이트와 마찬가지로 영화 <야연>이 10.7% 점유율로 3위를 기록하고 있고 개봉 2주차의 <연애참>과 21일 개봉한 영화 <무도리>와 각각 5.0%와 4.1%에 머물렀다.

현장, 온라인 예매 점유율을 공개하고 있는 영화 예매사이트 티켓링크에서 주간 온라인 예매순위에서 39.8%를 기록한 영화 <가문의 부활>을 맥스무비보다 높은 36.1%의 점유율을 보이는 <우행시>가 3.7% 차이로 추격하는 형국이다.

하지만, 현장 판매를 포함한 집계 순위에서는 코미물인 <가문의 부활>이 이틀 전에 비해 큰 폭의 상승을 보이며 41.6%의 높은 점유율로 33.6%의 <우행시>를 8% 차이로 뒤집어 강세를 보였다.

온라인 영화예매 순위에서 영화 <야연>은 맥스무비보다 낮은 14.4%로 3위를 유지하고 있고 <연애참>이 2.0%로 그 뒤를 이었고 스페인의 거장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영화 <귀향>이 5위(1.6%)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이 영화는 올해 칸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페넬로페 크루즈의 연기가 호평을 받고 있다.

반면에 티켓 현장 판매를 포함한 집계에서는 영화 <야연>이 온라인 예매보다 다소 떨어지는 8%로 3위를 유지하고 있고 앞서 개봉한 김승우, 장진영 주연의 <연애참>과 문성근, 주진모 주연의 <두뇌유희 프로젝트:퍼즐>이 각각3.8%와 3.3%로 이틀 전보다 소폭 하락했다.

인터넷 서점 예스24의 온라인 영화 예매 순위에서도 인터파크 예매 순위와 유사하게 <가문의 부활>이 35.4%의 예매율로 29.8%의 <우행시>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두뇌유희 프로젝트:퍼즐>은 14.6%로 3위에 올랐고 최근 개봉한 중국 무협물 <야연>은 11.3%로 4위에 그쳤으며, 블랙코미디 <무도리>를 누르고 <연애참>이 2.8%로 5위에 올랐다.

또 다른 영화 예매사이트 무비OK에서도 35.4%의 <가문의 부활>이 29.8%를 기록한 <우행시>와 차이를 조금씩 벌이고 있고 영화 <두뇌유희 프로젝트:퍼즐>이 14.6%로 3위에, 영화 <야연>은 11.3%로 4위로 첫 신고하고 있으며 <연애참>이 2.8를 기록하고 있다.

^^^▲ 웰메이드 vs 코미디 대결로 압축되는 올해 추석 극장가 예상작 4편
ⓒ 뉴스타운^^^
코미디 강세 추석 극장가, 멜로-웰메이드 '흥행 반전' 보일까?

영화 <가문의 부활>은 개봉 전부터 '가문쏭'과 전작 시리즈를 연상시키는 에피소드 공개, 김수미, 김용건 등 중견 감초배우들의 활약 등으로 인해 작품 완성도 논란을 떠나 네티즌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가문의 부활>은 남성 관객과 지방 관객에게 인기가 높아 전편에 이은 좋은 흥행 성적을 예고하고 있다.

가을 계절에 어울리는 멜로 영화 <우행시>도 개봉 4일 만에 120만 명이 넘는 전국 관객을 동원하며 멜로 영화 흥행 신기록에 도전하는 동시에 20~30대 여성 관객은 물론 남성 관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 눈길을 끈다. 영화 <야연>은 장쯔이의 야누스적인 연기와 화려한 색채감을 통한 볼거리로 인해 추석 극장가에 다크호스가 될 전망이다.

특히, 추석 극장가는 <타짜><라디오스타> 등 웰메이드 영화와 <잘살아보세><구미호 가족> 등 코미디물이 본격적으로 가세해 더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이며, 외화 가운데서는 <엔트볼리> 등이 힘겨운 한 판을 준비하고 있다.

그 어느 해보다 코미디물이 많은 올 추석 극장가에 코미디의 강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톱스타를 앞 세운 멜로, 웰메이드 영화들이 '최후의 반전'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흥행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스크린 수는 <우행시>가 520여 개로 <가문의 부활>(500여 개)을 앞섰고 오는 28일 개봉하는 <타짜>는 400~450여 개이며 <라디오 스타>는 200~250개의 스크린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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