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초등생 살인 사건의 피해 아동 모친이 지난 12일 재판에서 증언한 내용이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피해 아동의 어머니는 “눈도 못 감고 얼굴의 절반이 시반이더라구요”라고 말했다.
시반이란 사후에 시체의 피부에서 볼 수 있는 옅은 자줏빛 또는 짙은 자줏빛의 반점이다. 몸의 사후에 심장박동이 정지되면 혈액이 중력의 작용으로 몸의 저부(低部)에 있는 부분의 모세혈관 내로 침강하여 그 부분의 외표피층에 착색이 되어 나타난다.
사후 1∼2시간에 옅은 자줏빛 반점으로 시작하여 나중에는 이것이 융합되어 넓고 짙은 자줏빛이 되는데 15∼24시간이 경과할 무렵 가장 심하다. 시반은 질식사나 급사한 시체에서는 더욱 심하게 나타난다. 가스중독(일산화탄소중독)에서는 깨끗한 선홍색, 황화수소중독에서는 녹갈색 시반이 나타난다. 겨울철에 동사했을 때나 사이안화수소중독일 때는 선홍색의 시반을 볼 수 있다.
한편, 인천 초등생 살인범 A양(17·구속기소)이 아스퍼거증후군 관련 서적을 구치소에서 탐독했다는 법정 증원이 나와 대중의 분노를 가중시키고 있다.
이날 인천지법에서 열린 공판에서 인천 초등생 살인범과 함께 구치소에서 수감생활을 했던 A 씨는 "범인이 어느 날 변호사를 만나 정신병 판정을 받으면 감형된다는 얘기를 듣고 와서는 기분이 좋아져 콧노래를 불렀다“며 ”그날 이후 보모가 넣어준 아스퍼거 증후군 관련 서적을 읽었다”고 증언한 것.
그러나 이와 관련해 김태경 우석대 심리학과 교수는 "인천 초등생 살인범을 면담한 결과 조현병이나 아스퍼거 가능성은 없으며 사이코패스일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아스퍼거증후군은 자폐증의 일종이지만 언어와 인지능력을 정상인 만성질환을 가리킨다. 인천 초등생 살인범에게 아스퍼거증후군 서적을 넣어준 이는 부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재판에서 피해아동 어머니의 애절한 증언을 들은 방청석과 네티즌들은 격앙되어 중형을 받아야 한다고 입을 모아 범인을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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