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무리 피고인의 신분으로 피고인석에 앉아 있다고 하더라도 늘 인권을 들먹이며 무죄추정을 주장하고 요구해온 것이 우리 사회 진보 혹은 좌파들이다.
그런 사람들이 입장이 바뀌고 공수전환이 되니 자기원칙을 자기가 파괴하는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의 행태를 반복하고 있다.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의 박근혜 전 대통령 재판에서의 무례함과 언어폭력은 도를 넘고 있다는 지적이다.
그는 29일 박 전 대통령이 “삼성그룹 합병을 돕는 것이 올바른 정책판단이었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에 대해 “한마디로 정신나간 주장”이라고 폭언을 한 것이 알려지면서 좌파진영은 환호하고 있다. 언론들의 열광은 이성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행태다.
그러나 법상식과 보편 정서를 지향하는 일반국민들의 심리는 매우 폭력적인 재판이라는 인상을 지울 수 없게 됐다.
주 전 대표이사는 금융전문가로서 사실에 입각한 증언만 하면 된다. 그가 무슨 자격으로 전직 대통령을 폭언을 무기로 함부로 모욕하는지 다수의 국민들은 당혹스럽고 이해하기 힘들다.
이런 코드 발언으로 문재인 정권의 금융위원장으로 내정설이 돌고 있어서인지 그가 보이는 안하무인격의 저격수 역할은 금융인의 언행으로는 대단히 부적절한 정치적 처신으로 비치고 있다.
그는 이전부터 SNS를 통해 “지난 3년간 박근혜 정부는 가계 부채 증가를 부채질한 것 외에는 너무도 한 것이 없다. 역설적으로 딱히 비판할 거리를 찾기가 쉽지 않다. 뭘 한 게 있어야 비판을 할 게 아닌가"라며 "이렇게 무능한 정부, 이렇게 일 안 하는 정부도 찾기 어렵다. 한 가지 한 일이 있기는 하다. 대통령 선거 때 내걸은 공약은 꼼꼼하게도 모두 안 지켰다. 그러기도 쉽지 않다"며 좌파 정권에 대한 코드발언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또한 그는 "삼성그룹은 이 부회장이 없으면 더 잘 굴러갈 것"이라며 "`경제가 어렵기 때문에 재벌 총수를 구속해선 안 된다`는 주장은 국민들도 더 이상 믿지 않을 것. 능력이 있어서 올라간 게 아니라 아버지 덕분에 올라간 사람이 없다고 하면 그 기업이 더 잘 굴러가지 않겠냐"고 말했다. 특히 주진형 전 대표이사는 "삼성그룹 이미지는 이미 추락했다. 이 부회장의 구속 여부로 기업 이미지가 더 추락할 일은 없다. 기업 이미지를 신경 썼다면 그런 나쁜 짓은 하지 말았어야 한다"는 발언도 경제금융 전문가가 아닌 선동가의 목소리와 닮아 있다.
이제 국민들도 그렇고 국제사회도 그렇고 시대도 그렇고 진짜 전문가가 나와서 혼란한 정국을 수습해주길 기대한다. 정치적 코드 발언으로 주파수 맞추는 코드 전문가들의 중책 중용은 지양되야할 시대가 되었다. 국민눈높이는 탄핵으로 인해 최고조에 달해있다. 어설픈 '눈가리고 아웅'으로는 안 통한다. 탄핵은 되풀이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기 바란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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