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제 17회 화성시민의 날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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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제 17회 화성시민의 날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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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인석 시장, “동서 균형발전을 통한 내부통합” 강조 -

▲ 제17회 화성시민의 날 기념식 장면 ⓒ뉴스타운

채인석 화성시장은 화성시민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여 지역 현안으로 동서균형발전을 통한 내부통합을 꼽고, 고속도로 조기 착공 및 도시개발, 종합관광지 조성 등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채 시장은 21일 ‘제17회 화성시민의 날’을 맞아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이 같은 동서균형발전 계획을 밝히고, 수원전투비행장 이전 저지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채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동서 주민들이 활발히 교류할 수 있도록 비봉-매송 고속도로의 금년 내 완공과 송산-봉담 고속도로 조기 착공을 약속했다.

또한 수원전투비행장 영향지역을 위해 병점 역세권 개발, 병점복합타운, 기산반월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고, 미 공군 폭격훈련장이었던 매향리를 비롯한 화성 서부지역에는 화성드림파크와 매향리 평화생태공원, 도로 개설 등 2천여억원의 예산을 투입 중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발전이 더뎠던 서부권 개발을 위해 궁평리 종합관광지, 황금해안길 조성 등 관광산업 육성과 신안산선을 향남까지 연장하고 이와 연계한 송산그린시티, 향남 신도시 개발 활성화, 기아자동차 앞 500만㎡ 규모로 자동차 산업단지 조성에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채 시장은 국방부가 수원전투비행장 예비이전 후보지로 화성 화옹지구를 선정한 것에 대해 65만 시민과 함께 이겨내겠다고 밝혔다.

채 시장은 그 일환으로 오는 5월 궁평리와 화옹지구 일원에서 ‘효 마라톤’을 개최하는 한편, 시민들과 ‘인간띠 잇기 행사’를 통해 서해안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담은 ‘평화의 상징’을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화성시는 2001년 3월 시 승격 당시 2읍 12면 1동에 21만 5천여 명이었으나, 올해 2월말 기준 4읍 10면 10동에 인구 65만명의 도시로 성장했다.

이날 시민의 날 행사는 시민 500여명이 참석해 우쿨렐레 동아리와 재즈팀의 식전공연, 모범 시민․단체 표창, 자매도시 축하 및 시민의 날 기념 영상 상영 등이 진행됐다.

제17회 시민의 날 기념사 전문 내용이다.

존경하는 65만 화성시민 여러분 ! 오늘 시민 여러분과 함께 제17회 시민의 날 기념식을 갖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한결같은 마음으로 “사람이 먼저인 화성발전”을 위해 성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시민 여러분 한분 한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신 김정주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해서 영예로운 상을 받게 된 수상자 여러분께도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화성시민 여러분! 우리시는 지난 17년 간 단순한 경제적 성장을 뛰어넘어 교육, 역사,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폭발적 성장을 이뤄냈습니다.

대한민국 232개 자치단체 중 손가락에 꼽히는 명실상부한 선도적 지방자치단체가 된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이 먼저인 도시, 화성”은 여기에 머무르지 않겠습니다. 더 큰 바다로 나가겠습니다. 세계의 잘사는 도시와 어깨를 나란히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동서균형발전이 가장 시급하고, 중요합니다.

대한민국의 가장 역동적인 자치단체로 성장해온 화성의 미래는 동서의 균형발전을 통한 내부통합에 있습니다. 동서의 주민들이 활발히 교류할 수 있도록 비봉~매송 고속도로를 올해 완공하고, 송산~봉담 고속도로를 조기에 착공하겠습니다.

수원전투비행장 영향지역은 태안, 진안 도서관 건립을 시작으로 병점역세권 개발과 병점복합타운, 기산반월지구 도시개발사업에 속도를 내겠습니다. 이와 더불어 동부권 장기미집행도시계획도로 조기개설과 동부권 체육시설 조성을 위해 2천여 억 원이 드는 예산을 올 해 투입합니다.

쿠니사격장의 피해를 받아온 매향리를 비롯한 화성서부권은 화성드림파크와 매향리 평화생태공원, 도로 개설에 2천여 억 원에 달하는 예산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특히 궁평리 종합관광지와 황금해안길 조성, 화성 뱃놀이축제, 화성컵 한․중 오션레이스 등의 사업에 1천여 억 원을 투입해 수도권 2,500만 시민의 관광지 및 휴식처를 조성하겠습니다.

이에 더해 상대적으로 낙후 된 화성서부권역을 위해 신안산선을 향남까지 연장하고, 역이 생기는 주변지역에 송산그린시티와 향남 신도시의 개발이 활성화 되도록 하겠습니다. 신안산선 향남연장과 더불어 화성 중․서부권의 철도교통을 혁명적으로 바꾸기 위해 신분당선을 향남까지 연장하는 행․재정적 방안을 강구하겠습니다.

특히 우정․장안지역을 위해 남양호를 준설하고, 기아자동차 앞에 500만 제곱미터 규모의 자동차 산업단지와 항만을 조성하는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이 사업 추진과 함께 여객운송 및 항만 물류수송을 위해 기아자동차 앞까지 서해선 철도를 연결하겠습니다.

존경하는 화성시민 여러분! 그리고 김정주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 5월 초순에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는 100만 대도시 행정체계를 준비하고 있는 우리시에 큰 의미가 있습니다.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의 문제가 대통령후보들의 큰 의제가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경쟁보다는 공동체 중심, 사람 중심의 도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이음터”사업을 화성전역으로 확대하고, 국가전략사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구청문제와 지역현안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특히 내달 27일에는 화성시 최초로 경기도 체육대회가 개최됩니다.

많은 선수와 손님들이 우리시를 방문합니다. 대회를 특색 있게 준비해 화성의 미래비전을 보여주고, 화성을 가슴에 담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올 가을에 치러지는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을 통해 생활체육 붐을 조성하고, 체육시설 인프라를 확충해 시민들이 건강한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존경하는 65만 화성시민 여러분 ! 지난달 16일 국방부가 수원전투비행장 예비이전 후보지로 화성 화옹지구를 선정했습니다. 아름드리 거목으로 성장할 화성에게는 큰 시련과 도전입니다.

우리는 이 시련과 도전을 뜨거운 가슴과 냉철한 이성으로 극복해야 합니다. 탄핵정국에서 보여준 국민들의 분노가 평화로운 촛불혁명으로 승화되어 승리하는 모습을 우리는 지켜보았습니다. 우리 65만 화성시민은 수원전투비행장 이전문제에 대해서도 화합과 단결을 통해 승리를 이루어 낼 것입니다.

2500만 수도권 시민의 휴양지인 궁평리를 비롯한 서부권의 무한한 가능성을 지키고 가꿔가겠습니다.이를 위해 5월 초에 치러지는 효 마라톤 대회를 궁평리와 화옹지구 일원에서 개최하겠습니다. 또한 서해안을 가꾸고 보호하겠다는 의미를 담는 인간띠 잇기 행사를 통해 “평화의 상징”을 만들어 내겠습니다.

우리는 이음의 힘을 믿습니다. 이으면 더 많은 지혜를 모을 수 있습니다. 이으면 더 큰 내일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사람과 사람을 잇고, 마음과 마음을 잇고, 세대와 세대를 이어 시련과 도전에 맞섭시다. 우리의 미래는 우리가 계획하고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다른 누구도 아닌 시와 시의회 65만 시민 모두가 하나 되어 만들어 갑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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