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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일 파키스탄 무슬림들이 마호메트 풍자 만화 게재한 신문 및 국가들에 사과를 요구하며 덴마크 국기를 불태우고 있다. ⓒ Reuters^^^ | ||
일부에서는 사무엘 허팅턴이 얘기한 ‘문명충돌’이 초래 될지도 모른다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풍자 만화는 마호메트가 폭발물을 단 터번을 쓴 모습을 그린 만화였다.
지난해 덴마크 신문에 마호메트에 대한 풍자 만화가 게제된 이후, 동10월 20일 이슬람권 대사들이 덴마크 총리에 불만을 표했으나 덴마크 정부는 표현의 자유라는 이유를 들어 공식 사과를 하지 않았다.
올 1월 10일 노르웨이 신문이 다시 같은 사실을 보도하면서 사태가 악화되기 시작했다. 26일에 사우디 아라비아는 덴마크 대사를 소환했고, 30일에는 유럽의 사과를 요구하며 총으로 무장한 한 사람이 가자지구의 유럽 사무실을 습격하기도 했다.
사태가 악회되자 31일 해당 덴마크 신문사는 사과를 했다. 그러나 2월 1일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및 스페인에서 동 풍자 만화를 다시 게재했다. 이에 이슬람권이 불끈하기 시작했다. 2월 4일 시리아인들이 다마스쿠스 소재 덴마크 및 노르웨이 대사관을 공격했으며, 급기야 2월 5일 레바논 베이루트 주재 덴마크 대사관을 습격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6일(현지시각) 아프가니스탄에서는 시위대들에게 경찰이 발포를 해 시위대 3명이 사망하기에 이르렀다. 소말리아에서는 시위대들이 경찰을 공격 직후 14살 소년이 경찰의 총에 맞아 숨졌으며, 수많은 사람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어 가자지구, 인도, 이란, 이라크, 인도네시아 및 태국 등 전세계 이슬람권으로 항의 시위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동일 목적의 시위 중 사망자 발생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레바논에서는 5일 덴마크 대사관 습격 중 3층에서 떨어져 사망한 시위자가 있다고 정부관계자가 공식 확인했다고 <비비시 방송>은 전했다.
시위대들은 “덴마크에 죽음을, 프랑스에 죽음을”이라고 외치고, 일부는 “그들(신문게제 국가의 유럽인)은 우리의 감정을 시험하고 있다”고 분노를 표출하면서 “그들은 무슬림들이 과격분자인지 아닌지를 알고 싶어한다"며, "그들 국가와 그 신문들에게 죽음을”이라고 소리치며, 시위대들은 또 양국에서 외교관을 소환하라고 요구했다.
태국 방콕에서도 무슬림 시위대들이 덴마크 대사관 밖에서 덴마크 국기에 밟으며 “신은 위대하다”고 외치기도 했다고 <에이피통신>은 전했다.
이같이 시위가 격렬해지며 이슬람권 전역으로 확산되는 조짐이 보이자, 일부 아랍권에서도 ‘자제’해야 한다는 조심스런 의견도 나타나고 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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