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즈엔터테인먼트 대표 이성호 칼럼]a Piece of Peace Music Festival(PPMF) 'IDOL NIGHT'으로 본 홍대 아이돌 공연문화 성공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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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즈엔터테인먼트 대표 이성호 칼럼]a Piece of Peace Music Festival(PPMF) 'IDOL NIGHT'으로 본 홍대 아이돌 공연문화 성공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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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과 소통하고 만나는 선진 공연 시스템 정착을 기원하며

▲ 케이즈엔터테인먼트 이성호 대표 ⓒ뉴스타운

[케이즈엔터테인먼트 대표 이성호 칼럼]

제3회 ‘a Piece of Peace Music Festival(PPMF)’의 일환으로 개최된 아이돌 페스티발 <IDOL NIGHT(아이돌 나이트)>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국내 최초로 소극장 아이돌 공연의 장을 연 본 공연에서 관객과 아티스트는 함께 호흡하며 즐기며 멋진 공연장 분위기가 연출되었다.
   
또 공연이 끝나고는 멀리 일본에서까지 본 공연을 보기 위해 찾아준 손님을 포함해 출연진과 관객들이 하나가 되어 함께 포토타임을 갖는 등 관객 입장에서는 멀게만 느껴지던 아이돌이 가깝고 친근하게 느껴져 너무 좋았다는 반응이다.

또한 이번 공연에는 배틀 형식도 도입되었는데, 공연이 끝난 후 관객의 인기투표를 통해 우승팀을 뽑고 내년에 제주도에서 있을 결승 페스티발에도 진출할 수 있는 티켓을 거머쥐게 되는 대망의 우승팀은 이번에 걸그룹 리브하이(LIVE HIGH)였다. 특히 공연 당일이 멤버 보혜의 생일이어서 무대에서는 멤버들이 깜짝 생일파티를 열어 보혜의 폭풍 오열과 함께 따듯한 분위기도 연출되기도 했다.

▲ 제3회 ‘a Piece of Peace Music Festival(PPMF)’ 아이돌 페스티발 엔딩 커튼콜 ⓒ뉴스타운

이번 아이돌페스티발을 공연이 끝난 후 나는 이런 애기를 관객들에게 말했었다.

“소극장에서 다른 아이돌과 같이 서는 조금은 낯선 공연 스타일이었을 텐데 흔쾌히 참가해준 팀과 소속사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나라 같은 경우 아이돌이 완성형으로 나와요. 다시 말해서 엄청난 자금과 완벽한 트레이닝을 통해 완벽한 한 장의 그림이 되어 나오는 거예요”

“치열한 연습생 시절을 거쳐 데뷔를 하게 되면 바로 전담 코디가 대기하고 있는 수입 밴에 타게 되죠. 티비를 틀면 음악프로는 물론 예능까지 섭렵하고 있죠. 공연을 하더라도 최소 몇천 석은 되는 곳에서 최고의 연출로 완벽한 무대를 만들죠”

“하지만 사실 위에 얘기한 아이돌은 현재 활동 중인 수백 팀의 아이돌 중 극소수에 불과합니다”
 
“대부분의 아이돌 제작사는 정말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해서 데뷔를 하더라도 방송은커녕 라디오 한번 출연하기도 어려운 게 사실입니다”

“몇 천 석의 공연장은커녕 시골축제라던가 장날 조그맣게 만들어진 무대에서 땀을 흘리는 게 대부분이죠”

“그럼 왜 이렇게 설 자리가 없냐 하면 그건 팬이 부족하기 때문이에요”

“음악프로에서 팬클럽 회원 5만 명의 아이돌과 50명의 아이돌을 섭외했을 경우 시청률은 하늘과 땅 차이겠죠”

“저는 제작자분들이 이 점을 간과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가장 기본 중의 기본인데 아티스트는 팬이 있어야되요. 한 명이든 두 명이든 열 명이든 백 명이든 팬이 그들의 영향력이고 팬이 그들의 수익이고 팬이 그들을 지속시켜주는 거예요”

“물론 조그만 행사라도 가면 출연료가 나오니 가야죠. 하지만 그게 메인이 돼서는 발전이 없다는 거예요. 무조건 팬들과 자주 만나야 해요. 우리를 보러 올 수 있게 많은 자리를 마련해야해요. 소극장이던 길거리건 어디서든 팬들과 만나야 해요”

“가까운 일본 같은 경우 아이돌 데뷔는 99%가 인디에서 데뷔를 합니다. 곡을 받고 안무를 받으면 의상과 메이크업 도구를 챙겨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죠. 그리고는 관객 10명 앞에서 공연을 시작합니다. 거기서 한동안 공연하며 10명을 어떻게든 노력해서 팬으로 만들죠. 그럼 그 다음에는 50석에서 공연을 하고 팬은 조금씩 더 늘어납니다. 그러다 보면 100석, 300석 공연장에서 공연을 하고 보통 이쯤 되면 메이저 계약을 하게 됩니다. 그때부터는 인디 시절과는 비교도 안 되는 홍보와 수입과 대우를 받게 되죠. 그리고 팬 한 명 한 명의 소중함을 누구보다 피와 땀으로 잘 알고 있기에 팬 서비스가 몸에 배어있습니다. 또 팬 입장에서는 자기가 인디 시절부터 응원해온 아이돌이 메이저까지 진출하는 걸 보면서 한없는 만족감과 기쁨을 느끼게 되죠”

“한마디로 서로의 교감이 존재하는 거죠. 서로에 대한 존중과 책임감이랄까”

“약간 얘기가 빗나갔는데 이번에 아이돌 나잇을 시도하면서 앞으로는 한국도 넘쳐나는 소극장을 이용해서 한 명이라도 더 많은 팬과 소통하고, 더 자주 만나고, 이런 시스템이 한국에도 정착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앞으로도 더욱 양질의 공연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인디밴드의 상징이던 홍대 소극장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앞으로 더욱 다양한 컨셉과 참신한 아이디어로 아이돌 공연을 만들어 갈 예정이니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

*뉴타TV 편집자 주

케이즈엔터테인먼트 이성호 대표는 'PPMF'를 통해 선진 공연문화 정착에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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