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쓰린 젊은 뮤지컬 <렌트> 내한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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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쓰린 젊은 뮤지컬 <렌트> 내한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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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슈퍼스타 모원웨이(막문위)를 주인공으로 특별 캐스팅

^^^▲ 공연사진뮤지컬 공연사진
ⓒ 이훈희^^^
가슴쓰린 젊은 뮤지컬 <렌트> 한국 상륙
아시아 슈퍼스타 모원웨이(막문위)를 주인공으로 특별 캐스팅

지난 1996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이래 뮤지컬 부분에서 수많은 상을 석권하며 2000년 국내의 대형무대로 옮겨왔다. 올해도 올림픽공원의 올림픽홀에서 지난 13일부터 막을 올려 오는 26일까지 계속되고 있다.

이 작품은 푸치니의 오페라 <라보엠 La Boheme>을 현대적으로 각색한 뮤지컬로 가난한 예술가들이 모여 사는 뉴욕을 배경으로 젊은이들의 고민과 갈등을 묘사한 작품이다.

원작자 및 작사·작곡자인 조내선 라슨(Jonathan Larson)은 에이즈, 거리의 부랑아, 마약중독과 같은 주제들을 낙관적인 시각으로 그려내며 살아가면서 겪는 작은 기쁨에서 삶의 의미를 찾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들었지만 이 작품이 1996년 1월 초연을 앞둔 바로 전날 대동맥혈전으로 36세에 운명을 달리했다.

뮤지컬 <렌트>는 초연 당시 평론가들의 극찬을 받았고 10주년을 맞이해 오리지널 팀 내한공연은 막문위(모원웨이) 외에 ‘로저’ 역의 제레미 커시너, ‘마크’ 역의 드레미 엘럿 등 브로드웨이 뮤지컬 톱스타들이 총출동했다.

이번 공연은 국내 뮤지컬과는 달리 모든 대사를 록음악 음율에 맞춰 공연한 점은 신선했고 무대는 모두 검정색으로 표현하여 꾸미지 않은 차가운 무대가 마약중독자인 주인공들을 대변하고 있었다.

몸짓 또한 뉴욕의 젊은이들을 표현하고 있어서 자연스러웠으며 록밴드가 무대 한쪽에 자리 잡고 있는 무대의 신선함은 작품의 열정을 더하고 있다.

^^^▲ 제작발표회 사진지난해 12월 7일 명보극장에서 뮤지컬 <렌트>의 제작발표 기자회견 사진
ⓒ 이훈희^^^
한편, 오리지널 팀이 공연을 하면 자막처리에 신경을 써야 함에도 불구하고 무대와 자막의 거리가 비교적 멀게 배치되어 있어 자리에 따라 다소 불편함이 있다. 올림픽홀이라는 대형 무대에서 막을 올려 열정적인 배우들의 움직임과 록음악의 웅장함이 집중되지 못하고 허공으로 퍼져나가는 점 또한 아쉬웠다.

◇이훈희기자의 미니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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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가는이 2006-01-18 01:48:48
    드럽게 재미없어서 실망하구 왔는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자막보기 힘들어서 그랬나봅니다~ 영어도 못하고 자막이라도 제대로 깔아주던가 하지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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