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매한 제주 감귤 산지에서 썩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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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매한 제주 감귤 산지에서 썩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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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판로의 비상대책 일환으로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제주감귤 재배농민들에게 사들인 감귤이 뚜렷한 소비처가 없어 그대로 산지에서 썩고 있다.

제주도에 따르면 농림부 국비예산 및 농협 경비, 도.시군 등 긴급 예산 194억원을 투입해 감귤값 폭락으로 이어진 '감귤대란'에 따른 재배농가에 도움을 주기위해 2002산 9만7천여t 의 감귤을 kg당 200원씩 수매했다.

도는 2월말에 재배농민들에게 사들인 감귤들을 무상으로 전국에 공급하기로 했으나 이를 무상으로공급을 희망하는 기관 및 개인,단체 등이 거의 나타나지 않고 있다.

무상공급 신청한데는 울산시 교육청 등 20여개소에 130t에 불과하여 이에따른 감귤소비 대책안을 제대로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 제주도에서 수매한 감귤 9만7천여t 가운데 가공공장으로 출하된 물량은 3만여t에 불과,나머지 6만7천여톤은 현재까지 감귤창고에서 그대로 저장된채 부패되고 있는 실정이다.

감귤긴급 수매를 위해 긴급자금을 편성한 제주시의 경우 소비처가 없어 수매감귤 1만600여t이 산지 감귤저장 창고에서 그대로 썩고 있는 실정이다.

이처럼 감귤의 절반이상 썩어가고 있는데 제주지방은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감귤부패는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감귤값 폭락으로 마음이 멍든 감귤농민들은 뚜렷한 대안없이 아예 감귤을 밭에 버리거나 부패되는 감귤이 감귤저장 창고에서 썩어가는 것으로 보며 이중고를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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