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특집] 한국의 리더십은 몇 도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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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특집] 한국의 리더십은 몇 도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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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계각층 ‘어울리는 훈련’ 진정으로 필요할 때

▲ 장지원 원장 전)새마을 중앙연수원 교수, 한국 능률협회교수, 현)판매전략훈련연구원장, 리더쉽 훈련연구원장, 네트워커 사관학교, 세일즈맨사관학교 원장 ⓒ뉴스타운

리더십은 한마디로 ‘어울릴 줄 아는 능력’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한국인은 우수한 민족입니다. 젊은이들의 기능 올림픽은 오래 전부터 거의 금상을 휩쓸어 왔고, 젊은이의 끼 상징인 비보이 까지도 세계 일등입니다.

100년 전만 해도 거지처럼 살았고 누가 때려도 대항할 기력조차도 없어 굴욕을 당하고 겨우 독립되어 사는가 했더니 전쟁으로 동강나고 폐허가 되어 구걸로 연명하던 이 땅, 대한민국이 경제 대국이 되어 도움을 주는 나라로 성장한 것을 보면 한국인은 분명 우수한 민족임이 틀림없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살았기에 자부심을 느끼지만 언제부터인가 가정, 학교, 사회는 점수와 석차, 그리고 일류 대학 등으로 사람을 평가하기 시작하여 유치원 때부터 점수 경쟁이 치솟아 부모는 아이들끼리 어울려 노는 것을 단호히 거부하고,

“집에 가서 공부해라, 공부나 해”라며 아이들을 무섭게 야단치거나 아니면 학원으로 오밤중까지 내몰았습니다.

그러니 친구끼리, 친척끼리, 동네 사촌끼리 어울려 신바람 나게 맘 놓고 뛰놀 수가 없어 서로 이해하고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내며 인간적 스킨십을 할 기회가 없어진 것입니다.

그렇게 어울려서 길러지는 것이 리더십인 것을 모르고 점수 경쟁에 떠밀려 귀한 것을 잃어버리고 말았던 것입니다.

방안에서 혼자 공부만 하다 보니 개개인의 수험 능력과 암기 실력은 뛰어난데 모아 놓으면 이상하게도 싸우고 토라져서 철없고 나약한 집단이 되어 버리는 것입니다.

개개인은 좀 약해도 뭉치면 강해야 당연한 것 아닌가요?

그런데 거꾸로 된 것이 분명합니다.

리더십 훈련이 부족하기에 서로 양보하고 이해하고 사랑을 나눌 줄 모르며 이기적이고 자기 소속 집단만을 생각하게 된 것입니다.

함께 있으면 경쟁의식이 발동되어 남보다 내가 잘난 척이라도 해야 한다는 망상에 사로잡혀, “저 녀석 때문에 내가 피해를 보지는 않을까?”, “너보다는 내가 위에 서야지.”, “어떻게든 이겨야 대우받는다.”는 생각이 상대를 미워하게 되고 어울려 즐길 수 없는 풍조가 쌓이게 되었습니다.

따뜻한 가슴보다는 이해득실의 차가운 가슴을 선택하게 만든 여러 계층의 구조가 자꾸만 이기적인 인성으로 몰아왔던 것입니다.

어려서부터 어울리는 훈련이 안된 우리 국회가 싸움질 장이 된 것처럼 말입니다.

이제부터라도 어울리는 훈련이 진정으로 필요합니다.

리더십은 오케스트라 연주처럼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는 것입니다.

이기적인 욕심을 쉬게 하고 각자의 소리를 조금씩 줄여 다른 악기의 소리와 보조를 맞춰 가며 화음을 만들어 전체가 아름다운 감동을 엮어 내는 것, 그것이 하모니 리더십입니다.

조직이 하모니를 이루게 되면 신바람 속에 업무 능률이 오를 것이며 천하무적의 팀웍이 전개될 것입니다.

또 하나, 리더는 원칙을 고수해야 합니다.

원칙이란 「어떤 행동이나 이론, 사업 등에서 지켜야할 근본적인 법칙」이라고 사전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한마디로, 실행을 목적으로 정해놓은 룰, 규정, 법칙을 말합니다.

원칙과 룰을 무시하는 행위는, 기업이든 국가든 개인이 사물 화하는 행위이기에 그들만이 즐기는 「제 맘대로 십」이라 할 것입니다.

가정에서도 아버지는 매일 술 먹고 오밤중에 귀가하면서 자식에게는 일찍 집에 들어와 공부하라면 리더십이 있는 아버지가 아닙니다.

가정에도 룰이 있고 원칙이 있습니다. 그것을 부모가 깨트리면 엉망 집안이 될 것이고 부모가 잘 지켜 간다면 전통 있는 가문의 집안이 될 것이 분명합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사는 곳에는 원칙의 리더십이 바로 지키고 세워질 때 아름다운 하모니가 이루어질 것이고 풍요로운 삶이 지속될 것입니다.

기업도, 사회단체 조직도 원칙이 바로 설 때 일할 맛이 나는 직장과 조직이 될 것인데 지금 우리 사회의 리더십은 과연 몇 도나 될까?

멍들게 만드는 리더(?)

대한민국을 이만큼 성장하게 만든 장본인은 당연히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살아온 국민입니다.

또한, 대통령직에 있었던 분들의 국가 경영 능력도 대부분 훌륭했으나 ‘좀 더 잘 했더라면’하는 아쉬운 분도 있었습니다.

어쨌거나 그 분들의 경영 전략과 세계를 뛰어다니며 세일즈 외교를 잘한 덕으로 자원 없는 한국이 자원을 싼값에 들여와 가공한 후 역수출로 우리가 돈을 벌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가 더 성장할 길은 프로 세일즈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는 일에는 누구도 이견이 있을 수 없습니다.

다 좋은데 문제는, 대통령직에 있으면서 무엇이 부족하여 사적으로 왜, 돈 챙기려고 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 됩니다.

퇴임 후에 꼭 시비가 생기고 법으로 시끄럽게 소란을 피우는 행위를 멈추지 않고는 참 좋은 나라를 만들 재간이 없습니다.

필자가 알아보니 대통령이 퇴임하면 받는 여러 가지 혜택이 다음과 같습니다.

1) 전직 대통령에 대하여는 매월 연금을 지급한다. 연금 지급액은 지급 당시 대통령 월급의 95% 상당액으로 한다.

2) 전직 대통령의 유족 중 배우자에 대하여는 유족 연금을 지급 하되 그 연금액은 지급 당시의 대통령 보수 년 액의 70% 상 당액으로 한다.

3) 전직 대통령의 유족 중 배우자가 없거나 배우자가 사망한 경 우에는 그 연금을 전직 대통령의 30세 미만의 유자녀와 30세 이상의 유자녀로서 생계 능력이 없는 자에게 지급한다.

4) 전직 대통령을 위한 기념사업을 민간단체 등이 추진하는 경우 에는 관계 법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 다.

5) 전직 대통령은 비서관 3인을 둘 수 있다. 비서관은 전직 대통 령이 추천하는 자 중에서 임명하되, 1인은 1급 상당 별정직 국 가공무원으로, 2인은 2급 상당 별정직국가공무원으로 한다.

6) 전직 대통령 또는 그 유족에 대하여는 필요한 기간의 경호와 경비, 교통·통신 및 사무실의 제공 등 전직 대통령으로서의 필 요한 예우를 할 수 있다. 경호는 대통령 경호실법에 따라 7년 간 청와대가 맡는다.

위와 같은 예우를 국가에서 하는데도 거짓말하고 감추고 돈세탁하는 추한 행위를 일국의 대통령 자리에 있던 분들이 왜 할까?

그 행위를 멈추지 못하면 청렴한 공직자가 있기를 바라지 못할 것입니다.

정치권은 복지 문제로 다투고 반대를 위한 반대로 싸우면서 입으로만 국민을 위한다는 위선과 저급한 작태를 걷어 내야합니다.

인구문제의 일환책으로 만3세~5세보육비 지원 정책인 누리과정을 놓고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갈 때까지 가보자”는 치킨께임을 벌이고 있다.

원유아 교육비를 지원하기로 했으나 2016년 예산에 서울시와 일부 지자체가 한 푼도 배정하지 않았다는 보도는 현 정부와 박대통령을 물 먹여 실패한 정부를 만들어야 자기들에게 표가 많이 쏠릴 것이라는 철부지들의 행태는 한숨만 터집니다.

독일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전향한 사회심리학자 <에리히 프롬>의 ‘소유냐 존재냐’의 작품을 읽어보기를 간절히 권하고 싶어집니다. 그 짧은 권력을 소유하려는 욕심 때문에 미래 국가의 발전적 바른길을 내 팽개치려는 철없는 리더들을 다시는 막중한 국사에 발 들여놓지 못하도록 현명한 국민이 잘 선택을 해줘야할 것입니다.

초등생도 다 아는, 기본적인 정치목적이 국가와 국민의 현재와 미래를 위한 행위가 되어야 함에도 소속 정당과 패거리 이익만을 위한 행위가 지겹고 암담할 뿐입니다.

지식층은 길을 알면서도 침묵하고 과격한 패거리들은 자기집단이익에 물불 가리지 않고 자신들이 대단한 투사인양 무자비한 폭력투쟁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멈춰 버린 리더십 측정 기계를 빨리 수리하지 않으면 선진 한국은 먼 나라 얘기일 뿐입니다. 이래도 정치권 리더들은 각종 선거에 살아남기 위해 딴전만 부리고 있어야 하는가 묻습니다.

원칙을 팽개치는 리더십, 미래 한국을 위한 설계도를 팽개치고 패거리 소유만을 위한 행위는 모두 다 망하는 길임을 명심해야 하고 이제라도 대한민국의 건강한 존재와 미래발전을 위하여 정신차려야할 것입니다. 자신부터 말입니다.

아름다운성공학교

리더십 훈련원 원장 장 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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