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산지천, 오물 무단투기 '몸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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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산지천, 오물 무단투기 '몸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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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생태하천으로 변모하고 있는 산지천이 인근 재래시장에서 오물 등이 무단투기 되는 등 몸살을 앓고 있다.

제주시 재래시장관계자와 제주시의회에 따르면 재래시장 일부 상인들의 오물을 무단 투기하고 있다는 제보에 따라 사실확인 결과 밝혀졌다.

시의회 위원들은 전용관로에 연결되지 않은 하수관에서 인근 상인들이 무단배출한 생선배설물 등이 마구 흘러내리거나 산지천 복개터널 중간 중간에서 오수가 쏟아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특히 산지천 바닥에는 재래식 화장실에서 배출된 것으로 보이는 인분과 화장지가 뒤엉켜 심한 악취를 풍기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의원들이 확인한 오수 무단배출구는 6 -7곳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이와관련 제주시의회 신모 의원은 "일부 상인들이 생선 손질하다 남은 오물들이 여과없이 배출되고 있다"며 " 이같은 오물들이 흘러내려와 산지천을 오염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제주시의회 도시관광위원회는 적발사항을 제주시에 통보, 시정조치 하도록 하고 재래시장 번영회도 이런 사실을 상인들에 알려 오염 무단배출을 삼가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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