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정착민 강제철수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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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정착민 강제철수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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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4일까지 완전 철수 계획, 일부 거센 반발로 충돌

^^^▲ 팔레스타인 땅 가자지구, 38년만에 이스라엘 정착민 강제 철수 시작
ⓒ AP ^^^
이스라엘이 1967년 중동전쟁으로 팔레스타인 땅인 가자지구를 점령, 이스라엘 국민을 이 곳에 이주, 정착시킨 지 38년 만에 공식적으로 이스라엘 정착촌의 주민들을 17일(한국시간) 강제 철수시키기 시작했으며, 팔레스타인은 철수를 쌍수를 들어 환영했다.

가자지구(Gaza Strip)에는 현재 팔레스타인 주민 240만 명과 이스라엘에서 이주 정착한 이스라엘 국민 23만 명이 거주하고 있다. 정착촌 거주 이스라엘 주민의 절반 정도는 자진 철수를 하고 있으나, 나머지 절반은 강력하게 철수 거부를 하며 이스라엘 군인과 대치국면에 있었다.

약 14,000여명의 이스라엘군은 17일 철수 반대 정착민들이 설치해 놓은 여러 정착촌들의 바리케이트를 완전 철거하며, 정착촌으로 진입 400여개의 컨테이너를 동원 가재도구 등을 실어 보내며, 철거민들을 강체 철수시키기 시작했다.

수백 명의 비무장 이스라엘 군인들이 강제 철수를 위해 가자지구의 21곳 중 4곳에 발을 들여 놓자 철수 반대를 주장하는 주민들이 쓰레기 더미를 불태우며 격렬하게 저항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이주 반대 정착민 들 중 핵심 5천여 명은 몇 주 전부터 이스라엘 군인들이 일부 지역을 폐쇄조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떠나지 않고 있다.

이스라엘 라디오 방송은 군인들이 수일 내 가자지구 이스라엘 정착민들을 완전 철수 시킬 것이며, 군사작전을 펴 철수속도를 가속화해 오는 9월 4일까지 완전 철수를 기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 관리들은 정착민 가족 중 66%는 가족 당 15만 달러에서 40만 달러(1억5천만원~4억원)의 이주 지원금을 수락, 자진철수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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