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를 보면 생각나는 게 있다 "구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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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를 보면 생각나는 게 있다 "구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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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정부는 이재오로 인하여 민중당정부라는 오명도 쓰고 있다

▲ ⓒ뉴스타운

프랑스의 철학자이자 작가인 장 폴 사르트르의 작품 '구토(La Naysee )'이다. 하지만 사르트르의 첫 장편인 이 작품은 주인공이 세상을 새롭게 인식하면서 어둠과 구원에 대한 희망을 그리고 있다. 구토는 실존과 존재의 부조리, 인간의 깊은 절망감 등의 상징이다.

반면 이재오를 보면 사르트르의 작품과 달리 싸구려 유흥가 뒷골목에서 보는 구토물을 생각하게 한다. 이 친구는 노동계에서 활동하다가 민주화와 함께 노동운동의 제도화(정당화)에 동조하여 전민련을 탈퇴하고 1990년 11월 20일 민중당을 창당할 당시 대변인을 맡았었다. 민중당은 1992년 3월 2일 치뤄진 총선에서 참패하고 해산됐었다.

이들을 구한 것은 김영삼의 문민정부였다. 개혁을 앞세운 여권의 영입제안으로 자리를 잡은 이재오의 파행은 눈살을 치푸리기 알맞았다. 운동권에서 제도권, 여권으로 이적 한다면 도의상 변신을 선언하고 지난날의 행적을 사과하는 제스추어도 없었다. 심지어 당권 도전에 실패하자 당직을 사퇴하고 칩거로 항거하는 등 교양과도 거리가 멀었다.

만년 야인 이재오의 시대는 이명박과 함께 나타났다. 당권 도전에 실패한 경험과 원한을 대선을 위해 영입한 이명박 서울시장의 옹립에 성공한 것이다. 이명박정권의 수립과 함께 정권의 최고 실세가된 이재오는 이방호 사무총장을 거느리고 총선 공천 등에서 실권을 행사하며, 이른바 친박 후보들을 학살하는 주역이 된 것이다. 이후 이명박시절 특임장관으로 개헌의 소총수로 나서기도 하였다. 이명박정부는 이재오로 인하여 민중당정부라는 오명도 쓰고 있다.

이재오를 보면 추악한 한국인의 초상이 떠오른다. 실세일때 만행을 잊어버리고 부끄러운 줄 모르는 김현철(YS아들), 문재인, 한명숙, 이해찬 등이 자꾸만 떠오른다. 책임이 없는 권한, 교양이 없는 권력 등 이땅의 저주받은 민주주의를 계속 지켜봐야하는 괴로움은 너무 크다. 망할놈의 나라, 미친 민주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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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백정 2015-03-15 15:43:12
영샘이가 구해주고 맹바기가 키원준 리재오 동무.. 이런 삘갱이 걸래가튼거슬 찍어준 얼뻐진 궁민들
모두 똑같땅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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