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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6자회담 할수도, 하겠다는 의지도 있다는 점을 믿어달라"고 강조하는 부시 미 대통령 ⓒ AP^^^ | ||
미국의 대 북한 핵문제 해결책을 놓고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혼선 속에서 부시 미 대통령은 지난 달31일 북한이 핵을 포기하라고 설득하기 위한 방편으로 무력적 해결 대신 아직은 외교적으로 협상의 여지가 있다고 말해 향후 진척이 주목된다.
그는 백악관 장미정원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외교적인 것뿐만 아니라 군사적인 해결책이 있지만, 나는 외교적인 접근을 향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부시는 회견에서 “그리고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 군사적 조치를 해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모든 가능한 선택은 테이블위에 놓여져 있으며, 우리는 이 문제를 외교적으로 해결할 길이 있다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외교적 선택이 다 소진됐을 때를 대비해 시간표를 제시하지 않았다”면서 “우리의 파트너들이 내가 6자 회담을 할 수도, 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이해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부시 대통령은 “여러분들이 다 아시다시피, 종종 사람들은 미국과 세계사회보다 조금 더 느릿하게 움직이며, 때로는 주변의 다른 국가들이 우리와 다를 수도 있다”고 덧붙이면서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북한이 핵무기를 보유하는 것이 좋지 않다고 우리 모두 같은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핵무기 프로그램을 제거해 우리와 함께 일하고, 이웃국가의 제안을 수용하고 세계사회에서 존경 받는 일원이 돼야 한다는 메시지를 김정일에게 전달하는 일을 계속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지난 주 북한 내 미군 유해 발굴 작업의 돌연 중단한 것을 두고 “한국전쟁 동안 북한에서 사망한 미군 유해 발굴 작업을 위해 북한군과 미국군 사이에 하나의 통로를 재평가했다. 도널드 럼스펠드 국방장관이 그 임무를 재평가하기로 했다”고 전하면서 “럼스펠드 국방장관이 말했듯이, 한번 보라, 그리고 확신을 가져라. 우리는 북한에 사람들을 들락거리게 하고 있지 않느냐, 그게 바로 우리가 북한에 대해 직접적인 위협을 가하지 않는 다는 증표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은 지금까지 북한 핵무기 포기 문제를 다룰 6자 회담에 복귀하라고 압력을 가해 왔으나, 아직도 성공하지 못하고 있다.
부시 대통령의 위와 같은 평화적, 외교적 북핵 해결 발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부시 행정부 내 네오콘의 강경기조와 온건파들 사이에 혼선을 거듭하고 있는 견해들을 미국 스스로 평화적 외교적 해결 방침으로 굳히는 것이 급선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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