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행사인 산사음악회를 시작으로 특별행사 및 공연, 전시 및 체험, 바자회 행사 등 지난 10월 2일부터 펼쳐졌던 장군산 구절초꽃축제가 성황리에 18일간의 긴 일정을 마무리 됐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어머니의 사랑'이란 꽃말을 가진 구철초 꽃에 매료돼 매년 행사를 개최해 온 영평사 주지 환성 큰스님이 세종시 출범 후 3년째 축제의 장을 열어 행복도시 이주민 등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와 휴식공간을 제공했다.
주말과 휴일에는 전통춤, 지역 동호인들의 색소폰 연주, 충남도 지정 문화재인 의당집터 다지기 보존회의 전통민속공연, 다례(茶禮)시연, 대금ㆍ비파ㆍ가야금 연주와 함께 민요ㆍ판소리 공연이 이어지고, 행사기간 중 사찰문화체험으로 단청그리기는 어린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었으며, 불교관련 서예작품과 공예품을 상설 전시해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이 같은 축제를 체험한 수 많은 사람들이 평소 보기 어려운 사찰음식을 시식하는 한편, 사찰 문화향유의 기회가 적은 세종시민과 관광객 등에게 문화갈증을 해소시키는 명소로 자리매김 했다는 평이다.
또한, 영평사 신도회에서는 구절초 꽃차와 효소를 무료로 시음할 수 있게 하고, 이미 전국적으로 '꽃보다 국수'라는 이름으로 유명해진 국수만발공양(무료)은 100여 미터의 줄서기로 연일 장사진을 이뤘으며, 영평사 혜안스님이 마련한 영평사 어린이회 기금마련 바자회의 호박식혜와 호박부침게는 인기메뉴로 떠올랐다.
이와 함께, 사찰 잔디마당은 구절초 꽃길을 걸으며 가족과 함께 온 소풍객과 주변 어린이집에서 야외 현장학습 활동에 나선 아이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이 처럼 예년에 비해 축제기간이 장기간으로 이어져 많은 방문객이 찾아와 지역 주민소득에 기여하는 효과도 상당했는데, 마을에서 유기농 밤을 재배해 판매하는 오모씨는 "특산물인 알밤판매와 농산물판매장이 입구에 개설되어 지역 시민들에게도 많은 수익을 가져다주었다"고 말했다.
환성 주지스님은 "장군산 구절초 꽃 축제가 세종시의 대표적인 축제에서 문화관광부 지정축제로 발전되고 전국에서 찾아오는 관람객들이 불편하지 않게 도로의 표지판과 주차장 보완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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