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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스플렌더(American Splendor)'는 우울증에 걸린 만화작가 피커의 실제 삶을, '프리드먼 가족(Capturing the Friedmans)'은 아버지와 아들이 성범죄로 체포된 미국 중상류층 가정의 모습을 표현했다.
16개 후보작중 관객들의 투표로 결정되는 관객상은 '스테이션 에이전트(The Station Agent)'와 다큐영화 '내 살과 피(My Flesh and Blood)'가 차지했다.
왈도 솔트 각본상(Waldo Salt Screenwriting prize)을 수상한 톰 매카시(Tom McCarthy)의 '스테이션 에이전트'는 작은 도시에서 두 떠돌이와 사귀는 외톨이 난쟁이의 삶을 보여준다. 감독상을 수상한 조나선 카시(Jonathan Karsh)의 '내 살과 피'는 11명의 특수 아동과 이들을 돌보는 한 여성의 삶을 표현했다.
촬영상은 다큐영화 '스티비(Stevie)'를 촬영한 다나 쿠퍼와 고든 퀸, 피터 길버트, 극영화 '콰트로 노자(Quattro Noza)'의 데릭 치안프란체가 수상했다.
국제경쟁부문에서는 남성중심적인 뉴질랜드의 부족마을에서 지도자가 되는 소녀의 성장을 그린 '고래타는 소녀(Whale Rider)'가 세계영화관객상을, 교도소에서 글쓰기 공동작업을 통해 문제를 극복해 나가는 여성 수감자들의 모습을 그린 '당신에게 내 말은(What I Want My Words To Do To You)'이 표현의 자유상을 각각 수상했다.
'스테이션 에이전트'를 비롯한 3편의 영화에서 주연한 '파트리시아 클락슨'과 '엄마 죽어요 죽어(Die Mommy Die)'의 '찰스 부시'가 각각 연기상을 수상했고, 단편영화상은 '터미널 바(Terminal Bar)'에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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