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돈황, 국경절 연휴로 ‘낙타 과로사’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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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돈황, 국경절 연휴로 ‘낙타 과로사’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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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원수 제한 없이 하루 10시간 이상 걸어 과로로 숨져

 
중국 간쑤성 둔황(甘粛省 敦煌, 감숙성 돈황) 외곽에 펼쳐 있는 광활한 사막의 밍샤산(鳴沙山, 명사산)에서 9월30일부터 10월 7일 국경절(건국기념일)의 긴 휴일 중 관광객들의 쇄도돼, 관광객을 태운 낙타가 쉬지 못하고 여행길을 안내하다 과로사로 사망했다는 보도가 나와 중국인들이 충격을 받았다고 중국 언론이 8일 보도했다.

밍샤산에서는 낙타를 타고 사막을 둘러보는 투어가 관광 명물로 유명세를 타고 있어 이번 연휴에 무려 8천명 이상이 몰려들어 낙타를 타는 바람에 낙타들이 쉴 틈이 없었다는 것.

낙타는 오전 5시부터 한밤중까지 10시간 이상 계속해서 사람을 태우고 가야하는 중노동을 한 낙타도 있었다는 것이다. 낙타를 관리하는 책임자는 먹이를 더 제공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지만 관광객들의 수를 제한하거나 하는 조치는 취하지 않아 이번 연휴 중에 2일 잇따라 낙타가 죽었다고 언론은 보도했다.

‘낙타 과로사’에 대한 뉴스는 중국 전역에 보도했다. 중국 신경보(新京報)는 “수십억 명의 인구 중 5분의 1의 인구가 여행을 떠나면 그러한 일들이 일어나지 않을 수 없다”고 보도하면서 국경절 연휴제도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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