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국제법률대학원 소속 북한인권및개발법학회(LANK)는 오는 8월 16일 국가인권위원회 8층 배움터에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동시통역으로 '유엔 및 국제 인권보호 메커니즘을 통한 북한인권문제 해결의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북한인권포럼을 개최해 전후 납북자 문제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해결책을 모색한다.
납북자 문제는 범행자인 북한이 강경히 부인하여 여전히 해결되지 않는 문제 중 하나이자 반인도범죄를 저지르는 북한이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자격 없음을 여실히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건이기도 하다.
특히 이번 포럼은 1969년 북한의 주도로 일어난 KAL기 납북사건의 피해자로서 여전히 북한에 남겨진 11명의 사람들을 기억하며 납북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유엔 및 국제 인권 보호 메커니즘을 통해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1969년 KAL기 납북사건은 1969년 12월 11일 북한의 주도 하에 일어난 사건으로 47명의 탑승객과 4명의 승무원들이 강제납북되었으며, 이듬해 39명은 한국으로 돌아왔지만 11명은 여전히 북한에 남아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KAL기 납북사건에 대한 소개, 납북된 황원 씨(전 MBC PD)의 아들인 황인철 씨의 증언을 비롯하여 통일연구원의 조정현 박사, 북한인권시민연합의 요안나 호사냑 팀장, 국제인도법연구회의 최은범 박사, 한동국제법률대학원의 원재천 교수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외교적∙국제법적 측면에서 바라본 납북자문제 해결방법에 대한 발표와 LANK 학생들의 참여로 진행된다.
이번에 LANK 학생들로 구성된 ‘KAL기 납북피해자 구출을 위한 민간사절단’(GFT, “Good Friends for the Taken”)이 발족을 한다.
주최측인 LANK는 국제사회뿐만 아니라 한국 정부와 국민들에게마저 잊혀진 KAL기 납북사건과 납북자 이슈에 대한 국내외의 관심을 다시 한번 불러 일으키고, 공동의 협력을 촉구하여 납북자 송환에 한걸음 더 다가가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이번 포럼에 대한 바람을 내비쳤다.
한편, LANK(Legal Association for North Korean Human Rights and Development) 는 ‘북한인권및개발법학회’로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 내의 학생들 중심의 학회이다. 지난 2011년 8월 20일 서울 시청 광장 앞에서 ‘북한인권청년문화제’를 개최하며, 영화 ‘김정일리아’를 상영해서 북한인권에 대한 젊은 세대의 관심과 국민적 주목을 받은 바 있다.
[‘KAL기 납북 미귀환 11인’ 명단]
황원(MBC PD), 김봉주(MBC 카메라맨), 채헌덕(의사), 이동기(강릉 소재 인쇄소 운영), 임철수, 장기영, 최정웅 (이상 탑승객), 유병하(기장), 최석만(부기장), 성경희(스튜어디스), 정경숙(스튜디어스) (이상 승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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