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외정책 비판 및 분석서들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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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외정책 비판 및 분석서들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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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연결해 좋은 참고가 될 것

^^^▲ 조지 소르스의 '미국 패권주의 거품'
ⓒ 세종연구원^^^
‘이라크 과도정부가 원하면 이라크에서 철수에 응하다’는 콜린 파월 국무장관의 발언에 ‘6.30. 이라크 주권이양 후에도 안전보장을 돕는 미군의 핵심 업무는 계속 될 것’이라고 부시대통령이 부인하는 등 이라크에서 미국이 수렁을 헤메이고 있다.

이라크 아브 그라이브 교도소에서의 포로들의 육체적, 성적학대 파문이 일파만파로 번져 미국 부시행정부를 곤혹스럽게 만들면서 도널드 렘스펠드 국방장관의 사임 압력설까지 몰고 왔다.

특히 이라크 포로학대는 알카에다 세력 추적에 초점을 맞춘 비밀계획을 이라크 포로들에게 확대 적용, ‘특별 접근 프로그램(SAP)’으로 램스펠드 장관의 승인과 부시 대통령에게 보고했다는 등의 폭로 기사까지 등장하고 있다.

거기다 뉴욕타임스(NYT)는 이 스캔들을 현지 일선 병사들에게 전가시키지 말고 주둔 사령관을 포함한 고위 지휘체제에 있는 자들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라고 주장해 9.11테러 이후 미국의 ‘테러와의 전쟁’에 대한 군사적 대응과 그 파장에 비판의 목소리가 점점 높아만 가고 있다.

이런 미묘한 상황에서 미국의 대외정책에 대한 분석과 비판서들이 앞을 다투어 내놓고 있어 이를 조망하는 데 좋은 참고서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들 책들을 소개하면 카터행정부의 안보보좌관을 지냈던 즈비그뉴 브레진스키의 ‘제국의 선택’을 비롯해 국제 금융시장의 귀재라 불리는 조지 소로스의 ‘미국 패권주의의 거품’, 조셉 나이의 ‘제국의 패러독스 등이 있다.

아직 국내에는 출판되지 않았지만 출판되자마자 미국정가를 휩쓴 위싱턴포스트(WP)의 원로기자 밥 우드워드의 ‘공격계획’은 백안관 참모들의 비밀스러운 정책결정 비화를 소개하고 있다.

또한 얼마전까지 부시정부에 몸담았으며 이라크 공격에 서투르게 대응했다는 비판과 내부를 폭로해 청문회까지 가졌던 리처드 A 클라크의 ‘모든 적들에 맞서’ 등이 우리의 관심을 끈다.

또한 영국 외교관 로버트 쿠퍼의 ‘평화의 조건’, 슬라보예 지젝의 ‘이라크’등이 있으며, ‘워터게이트보다 더 나쁘다 -조지 W 부시의 은밀한 통치’, ‘부시의 집, 사우디의 집-세상에서 가장 힘센 두왕조의 은밀한 관계’ 등이 더 없는 책이 아닐까 한다.

여기에다 폴 비릴리오의 ‘전쟁과 영화’를 함께하면 걸프전과 이라크전으로 불리는 현대전쟁이 미디어 전쟁으로 어떻게 시각을 이용해 왔으며, 전쟁의 영화적 시각에서 이를 차용해 연출했는 지 분석해 부수적인 흥미를 돋을 수 있으리라 본다.

더구나 미국이 이라크에서의 실수와 여파(餘波)를 진전시키기 위해 주한미군 4천여명을 파견하려는 계획과 아울러 파병반대의 목소리가 다시 고개를 드는 미묘한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램스펠드 장관 등 미 고위 당국자들이 주한미군 감축문제를 거론해 1개 여단이 한국에서의 철군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이들이 다시 한국으로 돌아올지 알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는 시점에서 위에 소개한 책들은 미국의 대외정책을 가름하는 데 좋은 참고가 될 것으로 믿어 일독을 권한다.

^^^▲ 즈비그뉴 브레진스키의 '제국의 선택
ⓒ 황금가지^^^

^^^▲ 리처드 A 클라크의 '모든 적들에 맞서'
ⓒ 휴먼앤북스^^^

^^^▲ 조셉 나이의 '제국의 페러독스
ⓒ 세종연구원^^^

^^^▲ 로버트 쿠퍼의 '평화의 조건'
ⓒ 세종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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