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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강성대국 원년을 맞이하는 북한이 실제로는 식량 부족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에게 ‘정상적인 식량 배급’을 하겠다며 식량배급장부를 점검하는 등 부산을 떨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2년은 강성대국의 문의 여는 해로 북한 당국은 최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식량배급을 정상적으로 하겠다고 호언장담을 하며 선전전을 펼치고 있으나 주민들은 공연한 선전으로 해석하고 있다고 중국방문에 나선 평양의 조모 주민의 말을 인용,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0월 3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당국의 이 같은 떠들썩한 선전에 북한 부민들은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그들은 “미국이나 남조선이 통 큰 원조나 해주면 모를까 큰 물 피해로 농사가 잘 안됐는데 무엇으로 배급을 한다는 것이냐?”며 불신감을 내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평안북도 신의주 주민 류 모씨도 “주민교양시간에 내년부터는 식량공급을 정상적으로 할 것으로 선전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주민들은 내년이라고 무슨 뾰족한 수가 있겠느냐면서 믿으려 들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같이 북한 당국이 연말을 앞두고 선전을 강화하는 것은 만성적 식량 부족으로 들끓고 있는 부민들의 불만을 잠재우기 위한 시도라는 것.
방송은 북한 내부 사정에 밝은 한 대북 사업가의 말을 인용, “북한정권이 주민들을 대상으로 내년에 강성대국의 문을 연다고 요란하게 선전해왔지만, 지금상태로는 식량사정이 금방 나아질 것 같지는 않다”며 “외부로부터의 대규모 식량지원을 기대하면서 주민 불만을 잠재우기 위한 선전선동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고 전했다.
한편, 북한은 매년 식량부족으로 약 100만 톤 가량을 수입과 외부지원에 의존해야 하는 형편이다. 그러나 한국을 비롯한 외부로부터 대규모 식량지원이 끊긴 이래 일반주민들에 대한 식량 배급체계가 와해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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