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과 구청장이 본회의장에서 막말& 몸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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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과 구청장이 본회의장에서 막말& 몸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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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의회 민주당의원들. 구청장의 막말에 거칠게 항의하며 본 회의장 점거 농성에 돌입

^^^▲ 폭력이 난무한 노원구의회 본회의장서울 노원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이노근 노원구청장과 이 훈 부의장 그리고 민주당 의원들이 이노근 노원구청장의 막말에 거칠게 항의하며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 뉴스타운 고 재만 기자^^^
"구청장이 견제와 감시의 기능을 하는 의회를 이렇게 무시해도 되는 겁니까?"

"구청장은 의회가 의결한 예산안을 아무런 대안도 없이 거부하고 이를 요구하는 의원들에게 마치 자기 부하다루 듯 막말을 해도 되는 겁니까"

이는 서울 노원구의회 의원들이 2일 본 회의장에서 이노근 구청장의 막말에 항의하며 민주당 의원들이 이구동성으로 한 말이다.

서울 노원구의회 의원들이 경인년 새해 첫 회기부터 본 회의장에서 집행부 수장과 고함과 몸싸움을 벌이는 등 갈등양상을 보여 문제가 되고 있다.

또 이들의 갈등은 급기야 야외 집회와 본 회의장 점거로 이어졌고 구청장은 해당 의원들의 시위와 성명서 내용에 대해 부당성을 지적하며 법적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오는 6월 2일 치뤄질 자치단체장 선거전이 벌써 시작된 것은 아니냐는 의혹과 함께 구민을 위한 의, 정관계자 아닌 게인들의 자존심때문에 노원구의 브랜드에 먹칠을 하고 있다는 비난을 면키 어려울 것으로 생각된다.

문제의 발단은 2일 179회 임시회가 열리는 본 회의장에서 최성준 보건복지위원장이 개회식을 마치고 이어 회기 안건이 상정 의결직 후 의사진행 발언을 요구했다.

이에 김성환 의장은 오늘은 개회식이라면서 최 의원에 발언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자 김치환 의원이 '의원이 의시진행 발언을 하겠다는데 발언기회를 안준다는 것이 말이되냐고 거칠게 항의했고 급기야 김성환 의장은 최성준 의원에게 의사발언권을 주었다.

의사 발언권을 얻은 최성준 의원은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상임위원회와 예결위에서 설치하기로 했던 자원봉사센터의 설치에 대해 상임위원장으로서 의사개진한 것이 과연 과도한 업무간섭과 집행부 권한침해인지 의총을 열자"고 제안했다.

이어 김승애 의원이 5분 발언을 요구했지만 김성환 의장은 오늘은 개회식이고 이미 최성준 의원이 말을 다 했다며 김 의원의 발언권을 인정하지 않아 의회 본 회의장은 술렁이기 시작했다.

이에 이노근 노원구청장도 김 의장에게 신상발언을 요청했지만 김 의장은 이 또한 받아들이지 않고 일방적 산회를 선포했다.

김성환 의장의 산회가 선포되자 이노근 구청장은 일어나서 ‘최성준 나와’ '다 나와'라고 고함을 쳤고 이에 이훈 노원구의회 부의장과 박남규 의원 그리고 김치환 의원과 김승애, 이환주, 황동성 등 민주당 의원들이 구청장을 향해 '최성준이 뭐야'라고 거칠게 항의하며 이 구청장을 향해 달려들자 본 회의장은 급기야 의결장이 아닌 싸움장이 되면서 초유의 사태가 되는 듯 했다.

하지만 김성환 의장을 비롯한 동료의원들과 집행부 임원들의 만류로 사태는 일단락 진정되었으나 민주당의원들이 의총을 열고 '이노근 구청장이 본 회의장에서 의원에게 보여 준 언행은 의회를 무시하는 처사라'며 강력히 성토하고 언론사에 보도자료를 작성 배포하는 등 초유의 사태로 채제가 전환 임시회기 동안의 순탄치 않음이 감지됐다.

민주당의원들은 기자들과의 만남과 보도자료를 통해 "이노근 청장의 이러한 처사는 ‘이번 뿐만이 아니고 정례회시와 구정질문시에도 민주당 이환주 의원이 답변을 요구하자 '답변들을 들을 자격이 없다'고 무시하고 구정질의하는 의원에게 대드는 일이 있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또 "정례회 예산심의 시 조건부로 예산 승인이 되었던 자원봉사센터 설치 건이 업무보고에 누락이 되어있어 최성준 보건복지위원장이 담당과장과 경위를 논의하던 중 구청장이 사무실로 들어왔다가 자원봉사 설치 건에 대해서 문의하니까 이노근 구청장은 구청밖으로 센터를 내보낼 수 없다"면서 "의원이 업무간섭을 하고 집행부의 과도한 고유권한을 침해한다고 언성을 높이면서 화를 내고 사무실을 나갔다"고 말했다.

뿐만아니라 "최근 동물학대로 논란이 되었던 호랑이 전시와 관련 예산에서도 행정제경위원회에서 이미 전시를 전제로 모든 계획을 완료한 상태에서 산 호랑이 전시예산을 추경에 편성하여 전액 삭감했음에도 예결위에서 원안을 통과시켜 결국은 국립자연사 박물관을 추진하는 노원구의 이미지를 크게 먹칠을 했다"고 말했다.

이에 노원구의회 민주당 의원 8명은 16시 청사 1층 현관 앞에서 의회무시하는 구청장은 사과하고 사퇴하라는 현수막을 펼쳐들고 1시간 가량 성명서를 낭독하고 구호를 외치는 등 급기야 장외 투쟁에 돌입했다.

노원구의회 민주당 원내 대표를 맡은 김치환 의원은 보도자료 낭독을 통해 "의회는 주민의 대표 기관으로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신성한 전당임에도 불구하고 신상 발언한 의원을 구청자이 존칭없이 ‘최성준 나와’ ‘다 나와’ 등 비 신사적이고 과격한 발언과 행동으로 의회를 모독하고 의원을 펌훼한 발언에 대해 책임을 물를 수 밖에 없다면서 이 구청장은 구의원들에게 즉각 사과하고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김 대표는 또 "의회는 끊임없는 견제의 감시로 구민의 안녕과 고른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잘못된 구전을 바로잡아 소외된 구민이 없는 대민 봉사기관의 책무를 다 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의원이 지나친 간섭을 한다’는 등 의회를 무력화 하려했고 오만과 독선으로 일관하는데 대해 개탄할 수 밖에 없다며 이 구청장의 사과와 사퇴를 거듭 촉구했다.

이어 김치환 의원은 "구청장은 구정을 함에 있어 구민의 소리를 바로알고 주민 대표기관인 의회의 권고와 건의에 대해 업무보고와 행정사무 감사에서 답변한 내용을 일관되게 집행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자원봉사센터 신설’을 부정하고 ‘호랑이전 취소 및 개최시 동물확대 고려와 청사 외 개최 등 여러 경로를 통해 취소를 권고하였으나 예산 심의 내용을 무시하는 등 일방적인 행정을 펼치고 있다면서 구청장은 사과하고 즉각 자진사퇴하라고 촉구했다.

특히 지난 날 동 통폐합과 태릉성당 납골당 철회에 대한 주민 민원제기 중 불미한 사태에 대해 격노한 구청장의 고소, 고발 사례는 주민의 소리를 듣지 않고 독단적 행정을 펴겠다는 의지로 주민불편을 가중하고 있어 사퇴하고 사죄하는 것이 마탕하다며 구청장이 사죄하고 사퇴를 촉구하기 위해 3일부터 본 회의장에서 상임위 활동을 완전 거부하고 무기한 농성에 들어가겠다고 당의 향후 행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에 김성환 노원구의회 의장도 묵과할 수 없는 매우 유감스러운 사태가 발생했다라고 말하면서 구청장이 의회 본 회의장에서 사과해야 할 것을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반면 이노근 구청장도 민주당 의원들의 집회가 끝나자 17시 15분경 청장실에서 기자회견을 자청 "사태발단의 경위와 본 회의장에서의 상황을 설명했다.

이 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2일 본회의가 열리기 전 집행부 수장으로서 의원들에게 예우차 여, 야 의원실을 방문했고 서울시 25개 자치장 중 매회때마다 회의장에 출석한 행정수장이 어디있냐"며 행정수장이 의원들을 무시한 처사라고 한 것은 말이 않된다"고 주장했다.

또 최성준 의원의 의사진행 발언의 요지는 '노원자원봉사자센터가 노원문화의 집으로 옮기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 개인의 의사를 피력하며 최 의원이 감정을 싫어 목소리를 높이는 등 마치 규탄조로 발언을 했다면서 이는 건전한 지역발전을 원하는 62만여 노원구민들의 바람을 전면으로 부정하는 것이 아닌지 묻고싶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사안은 전적으로 최성준의원이 구청장 등 집행부 어느 누구와 얼마든지 대화를 통하면 될 일을 가지고 사려깊지 못하게 구청장에게 모욕을 가하는 등 폭언 및 비민주적 자세의 그릇된 형태를 서슴없이 행한 것이 그 단초가 된 부끄러운 것임에도 자중은 커녕 공인답지 않게 현관 입구를 막고 집회신고도 없이 사실과 다르게 부풀려 기자회견을 하는 것은 포플리즘에 의존하려는 것이 아닌지 참으로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 구 청장은 "민주당 의원들이 보도자료를 통해서 밝힌 부분 가운데 '문을 박차고 나갔다'는 내용 등은 일부 내용은 사실과 다르게 표현 한 것으로 구의 확인 과정을 요청했고 본 사안의 원인제공이 어디있는지 내부 집안의 일을 부끄러움 없이 외부에 공개하며 핵심을 벗어난 호랑이전 등을 끌어들여 구청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것은 구태연한 정치적 공세로 밖에 해석하지 않을 수 없음을 분명히 밝혔다.

한편 이노근 구청장은 본 회의장에서 사과를 할 생각이 없냐는 본 기자의 질문에 "내가 잘못한 것이 없는데 뭘 사과를 하냐 " "잘못한 의원들이 사과를 해오면 생각해 보겠다"고 말하면서 이런것을 보고 적반하장이 아니냐"고 말해 사퇴의 파장은 당분간 안개정국으로 파져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 의원과 집행부와의 싸움서울 노원구의회 이 훈 부의장과 이 노근 구청장이 2일 본 회의장에서 막말을 하면서 몸 싸움을 하려하자 집행부 간부들과 의원들이 이들의 싸움을 말리고 있다.
ⓒ 뉴스타운 고 재만 기자^^^
^^^▲ 의원들의 거친 항의서울 노원구의회 의원들이 2일 본 회의장 앞에서 이노근 노원구청장의 막말에 거칠게 항의하고 있다.
ⓒ 뉴스타운 고 재만 기자^^^
^^^▲ 흥분한 노원구의회 의원들
ⓒ 뉴스타운 고재만 기자^^^
^^^▲ 민주당 대책회의서울 노원구의회 민주당 의원들이 2일 본회의장에서 벌어진 구청장의 막말 사건에 대해 향후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
ⓒ 뉴스타운 고 재만 기자^^^
^^^▲ 기자회견문발표서울 노원구의회 김치환 의원이 2일 청사 1층 현관 앞에서 동료의원들과 구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문제의 발단 배경과 민주당의원들의 입장이 담긴 기자 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
ⓒ 뉴스타운 고 재만 기자^^^
^^^▲ 의원들의 분노서울 노원구의회 민주당 의원 8명이 청사 1층 현관 앞에서 의회 본당에서 벌어진 사태와 관련 구청장의 사과와 토진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 뉴스타운 고 재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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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태확산 2010-02-04 10:27:10
오늘 오마이뉴스에 "호랑이에게 물린 노원구청장 다 나와 막말이라는 제목으로 기사가 나왔습니다.
노언구의 대 망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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