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축제별 특색 강화하고 시민 참여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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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축제별 특색 강화하고 시민 참여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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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시정현안토론회서 대표·테마·마을축제 발전 방향 논의
올해 축제·행사 88건 가운데 60건이 9~11월에 집중
정약용·광릉숲 등 지역 고유자원 살린 콘텐츠 강화 방안 제시
남양주시장이 6일 시청 여유당에서 열린 시정현안토론회에서 말씀 중이다. / 남양주시

남양주시가 지역 축제의 경쟁력을 높이고 행사별 특성을 살리기 위한 발전 전략 마련에 나섰다.

시는 6일 시청 여유당에서 10월 시정현안토론회를 열고 ‘남양주 축제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대표축제 육성과 축제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회의 전 과정은 시 누리집을 통해 생중계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문화관광축제 지정평가위원인 이병철 경기대 교수와 2026 대한민국 독서대전 총괄감독 권순석 문화컨설팅 바라 대표 등 축제 분야 전문가와 시민패널, 시 간부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올해 부서와 읍면동에서 추진하는 축제·행사 88건을 분석한 결과를 공유했다. 이 가운데 60건이 9~11월에 집중됐으며 10월에만 35건이 열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론에서는 축제별 성격에 맞는 대표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역 문화예술인과 시민의 참여를 확대하는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다산정약용문화제는 정약용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활용한 대표 콘텐츠 강화 방안을, 광릉숲축제는 생태적 특성과 주변 지역자원을 연계하는 방안을 중심으로 논의했다.

정원문화박람회와 반딧불이 숲산책, 2027 대한민국 독서대전 등 테마축제는 정원·생태·독서라는 고유 주제를 살리면서 지역자원과 연결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화도읍과 다산1동, 오남읍의 마을축제 사례를 통해 주민 참여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축제 운영 방향도 공유됐다.

이병철 교수는 대표축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축제를 상징하는 대표 콘텐츠를 명확히 하고 개최 시간과 공간을 확대하는 등 중장기적인 육성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권순석 대표는 축제별 목적과 대상에 맞는 운영 방향을 설정하고 지역 문화예술인과 시민이 참여하는 과정에서 축제 운영 경험과 역량을 지역에 축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남양주시는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대표축제의 콘텐츠를 강화하고 테마축제와 마을축제의 특성을 살린 발전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한편 다산정약용문화제는 17일부터 18일까지 정약용유적지와 다산생태공원에서, 광릉숲축제는 24일부터 25일까지 광릉숲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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