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 이정실 사장 ‘2026 한국경제 최고의 리더’…외국인 관광객 343만 명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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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관광공사, 이정실 사장 ‘2026 한국경제 최고의 리더’…외국인 관광객 343만 명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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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객 전년 동기보다 45.9% 증가
비짓부산패스 누적 판매량 약 103만 장 기록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이 서울 한국경제빌딩에서 열린 ‘제3회 2026 한국경제 최고의 리더’ 시상식에서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부산관광공사)

부산 관광의 체류형 콘텐츠 확대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 성과가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2일 서울 한국경제빌딩 다산홀에서 열린 ‘제3회 2026 한국경제 최고의 리더’ 시상식에서 K-관광 브랜드 부문 최고의 리더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부산의 글로벌 관광도시 도약을 위한 관광 마케팅과 지역 관광업계와의 상생 기반을 구축해 온 성과를 평가받은 결과다.

부산의 외국인 관광객 증가세는 수치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부산은 2025년 개항 이래 처음으로 외국인 관광객 364만 명을 기록한 데 이어 2026년 8월 기준 약 343만 명을 유치해 전년 같은 기간보다 45.9% 증가했다. 전국 외국인 관광객 가운데 부산이 차지하는 비중도 22.8%까지 높아지면서 올해 외국인 관광객 400만 명 달성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해외 여행시장에서 부산 관광에 대한 평가도 이어졌다. 2026년 야놀자리서치 조사에서 ‘중국인 대상 아시아 주요 관광도시 1위’에 올랐고, 익스피디아가 선정한 ‘일본 골든위크 가성비 여행지 1위’, KKday의 ‘대만 단기 퀵 여행지 1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과 부산만의 관광 콘텐츠 확장이 해외 관광시장에서 부산의 인지도를 높이는 기반으로 작용했다는 게 부산관광공사의 설명이다.

체류시간을 늘리기 위한 대표 콘텐츠 가운데 하나는 부산 야간관광 브랜드 ‘별바다부산’이다. 별바다부산은 야간 시간대에도 관광객이 부산에 머물며 관광과 소비를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부산의 야간관광 브랜드로, 2025년 13개 프로그램에 총 27만 명이 참여하면서 3년 만에 626% 성장했다. 낮 시간대 관광에 집중됐던 방문 형태를 야간까지 넓혀 부산 관광의 체류시간을 늘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외국인 전용 관광패스인 ‘비짓부산패스’도 부산 관광의 소비 확대를 뒷받침하고 있다. 비짓부산패스는 관광객이 부산의 주요 관광시설과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상품으로, 2026년 7월 기준 2023년부터 누적 판매량이 약 103만 장에 달했다. 지역 기업에 정산된 금액은 2026년 상반기 기준 587억 원으로 집계돼 관광객 유치가 지역 내 소비와 관광업계 매출로 연결되는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부산 관광의 성장세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뿐 아니라 체류시간과 지역 내 소비 확대에서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 관광객이 얼마나 오래 머물고 지역에서 얼마나 소비하는지가 관광산업의 질적 성장을 판단하는 주요 기준이기 때문이다. 부산관광공사는 관광객 수 확대와 함께 야간관광, 관광패스 등 체류형 콘텐츠를 강화해 관광 소비가 지역 경제에 직접 연결되는 구조를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 400만 명 시대를 앞두고 방문객 증가가 지역 관광기업과 상권의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지가 앞으로의 주요 과제로 꼽힌다.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은 부산 관광 발전을 위해 늘 응원해 주시는 부산 시민을 비롯해 공사 임직원과 지역 관광업계, 유관기관, 학계 모두가 한 마음으로 이뤄낸 뜻깊은 결실”이라며, “앞으로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소비를 촉진하는 등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관광의 질적 성장에 집중해,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관광도시 부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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