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펫스타 반려가족 1만여 명 방문...KCCF 유기견 입양체험 1,600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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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펫스타 반려가족 1만여 명 방문...KCCF 유기견 입양체험 1,600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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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체험으로 동물보호 인식 확산…자원봉사자 50명 참여해 행사 운영 지원

한국반려동물문화식품연구소(KCCF)가 부산에서 열린 ‘2026 위드펫스타’에서 시민 참여형 무료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유기견 입양문화 알리기에 나섰다.

부산시는 지난 10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부산 북구 화명생태공원 잔디광장에서 ‘2026 위드펫스타(제2회 동물보호의 날 축제)’를 개최했다. ‘같이하는 발걸음, 가치 있는 동물사랑’을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참여하며 성숙한 반려문화를 체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KCCF는 행사장에서 ▲반려동물 장난감 만들기 ▲허브볼 만들기 ▲반려동물 인식표 만들기 ▲봉제인형 만들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무료체험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유기견 발생 문제와 유기견 입양센터의 역할, 유기견이 새로운 가족을 만나는 과정 등을 소개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입양문화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이틀 동안 1,600명 이상의 시민이 KCCF 부스를 찾아 다양한 체험에 참여했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부터 반려동물 보호자, 비반려인까지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하면서 유기견 입양이 특정 반려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시민 모두가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라는 점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아이와 함께 체험을 하러 왔다가 유기견 입양센터가 어떤 일을 하는지도 자연스럽게 알게 됐다”며 “새로운 가족을 기다리는 유기견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입양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됐다”고 말했다.

KCCF는 무료체험부스 운영과 함께 행사장 내 반려견 활동 공간인 어질리티존의 설계와 현장 관리도 맡았다. 반려견과 보호자의 동선 및 안전을 고려해 공간을 구성하고 행사 기간 동안 현장을 관리했다.

이번 행사에는 KCCF 소속 자원봉사자 50명도 참여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체험 프로그램 진행과 시민 응대, 체험물품 관리, 현장 정리 및 행사 운영을 지원하며 원활한 행사 진행에 힘을 보탰다.

KCCF는 평소에도 유기견 입양센터 운영을 비롯해 반려동물 교육, 생명존중 및 올바른 반려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행사 역시 유기견 입양을 단순한 캠페인이나 홍보에 그치지 않고, 시민들이 직접 즐기고 경험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KCCF 소장 나병욱 부산경상대학교 교수는 “이번 행사의 의미는 1,600명이 넘는 시민이 무료체험에 참여했다는 숫자뿐 아니라, 그 과정에서 유기견과 입양센터에 대해 한 번이라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는 데 있다”며 “입양문화는 시민들이 즐겁게 참여하고 경험하면서 자연스럽게 인식이 변화할 때 지역의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 힘을 보태준 50명의 KCCF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교육과 체험, 봉사활동, 유기견 입양센터 운영을 연계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동물보호와 입양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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