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일본, 대만 문제에 대해 잘못된 언행 바로잡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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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일본, 대만 문제에 대해 잘못된 언행 바로잡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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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은 침략 역사 부인하거나 전범 미화로는 “세계를 마주할 자격 없어”
왕이 중국 외교부장(장관)과 일본 JAPIT 이와야 다케시 회장(오른쪽) / SNS 캡처 

왕이 중국 외교부장(장관)은 28일, 일본이 직면한 가장 시급한 과제는 대만 문제에 대한 일본 지도부의 잘못된 언행을 가능한 한 빨리 바로잡는 것이라고 말했다.

왕이 부장은 베이징에서 이와야 다케시(Takeshi Iwaya) 일본국제무역촉진협회(日本国際貿易促進協会, JAPIT) 회장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고 중국의 글로벌 타임스가 이날 보도했다.

왕이 부장은 “JAPIT가 창립 이래 중일 우호 수호에 헌신해 왔으며, 특히 양국 관계에 어려움과 위협이 닥칠 때에도 중국에 대한 우호적 신념을 고수하고 양국 관계의 정치적 기반을 수호해 왔다”고 강조했다.

왕이는 이어 “2026년도가 도쿄재판소 개시 80주년”이라는 점을 언급, 일본이 다시 한번 역사적 시험대에 올랐다고 지적했다. 일본이 역사적 교훈을 배우지 않고, 전후 평화헌법에 이의를 제기하며, 침략의 역사를 부인하거나 전범을 미화한다면 세계를 마주할 자격이 없으며, 미래를 건설할 수도 없다.“고 강조했다.

내년은 일본과 중국 수교 55주년이 되는 해이다. 중요한 것은 역사적 문제에 대한 올바른 태도를 갖는 것이다. 근본적으로 일본은 중국에 대해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인식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왕이 외교부장은 덧붙였다.

왕이는 또 ”JAPIT와 모든 통찰력 있는 사람들이 우호의 전통을 계승하여 일본이 올바른 선택을 하고 만족스러운 답변을 내놓도록 촉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야 외교부장은 현재 일본-중국 관계의 상황이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JAPIT는 고노 요헤이 전 회장의 유산을 계승하여 양국 관계를 일본-중국 4대 정치 문서의 본래 취지와 출발점으로 되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일본이 과거의 교훈을 잊어서는 안 되며, 일본 정치인들은 나라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고 평화로운 발전의 길을 굳건히 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미 현지시간) 국빈 방미한 시진핑 국가주석에게 ”미·중 간 오랜 협력의 역사가 있다“면서, 2차 세계 대전 때인 1941~42년 중화민국의 항일(抗日) 전쟁을 지원하기 위해 루스벨트 미 행정부의 승인 아래 조직된 미국인 자원 조종사 부대 ‘플라잉 타이거스’(중국명 비호대)를 언급하고, “우리가 공통의 이익에 집중한다면, 이뤄낼 수 있는 것이 많다고 확신한다. 역사적으로 공통의 이익 추구는 2차 세계대전 당시에는 우리를 동맹(even made us allies)으로 만들기까지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는 “용감한 미국 조종사들이 중국의 존립을 위해 자원해 중국으로 왔다”며 플라잉 타이거스를 “전설적인 부대”라고 치켜세우고는 “미 해병대가 중국인들과 만난 경험은 해병대가 지금까지도 사용하는 ‘겅호(工合, Gung-ho : 함께 일하다)’라는 중국어 표현을 받아들이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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