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화포천 하늘에 황새 2마리 힘찬 날갯짓…자연 방사
스크롤 이동 상태바
김해 화포천 하늘에 황새 2마리 힘찬 날갯짓…자연 방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영읍 본산리 방사장서 개체 상태 확인 후 야생으로
가락지 식별번호 L11·L12…이동 경로·서식 현황 관찰
발견 시 접근·먹이 제공 자제하고 장소·시간 제보 당부
김해시가 9일 진영읍 본산리 황새 방사장에서 자연으로 방사한 암컷 황새 L11(왼쪽)과 수컷 황새 L12./사진=김해시
김해시가 9일 진영읍 본산리 황새 방사장에서 자연으로 방사한 암컷 황새 L11(왼쪽)과 수컷 황새 L12./사진=김해시

김해시가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황새의 안정적인 야생 적응과 서식지 확대를 위해 황새 2마리를 자연으로 돌려보냈다. 방사된 황새들은 현재 사육장 주변과 화포천습지 일대에서 안정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해시는 9일 진영읍 본산리 황새 방사장 일원에서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황새 2마리를 자연에 방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사는 황새의 자연 적응을 돕고 지역 생태계의 생물다양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전문가들은 황새를 안전하게 포획한 뒤 건강과 날개 등 개체 상태를 면밀히 살폈으며,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한 후 자연으로 돌려보냈다. 방사장 문이 열리자 황새 2마리는 힘차게 날아올라 인근 자연환경으로 이동했다.

김해시가 9일 진영읍 본산리 황새 방사장에서 자연으로 돌려보낸 황새가 힘차게 날아오르고 있다./사진=김해시
김해시가 9일 진영읍 본산리 황새 방사장에서 자연으로 돌려보낸 황새가 힘차게 날아오르고 있다./사진=김해시

황새의 다리에는 개체를 구분할 수 있는 가락지가 부착돼 있으며 식별번호는 각각 L11과 L12다. 시는 가락지 번호를 활용해 개체별 이동 경로와 활동 범위, 서식 현황을 지속적으로 관찰하며 화포천습지 일대의 황새 정착 여부를 살필 계획이다.

황새를 발견한 시민은 새가 놀라거나 야생 적응에 방해받지 않도록 가까이 다가가거나 먹이를 주는 행동을 삼가야 한다. 충분한 거리를 두고 관찰하되 가능하면 황새의 전체 모습과 다리 가락지 번호가 확인되도록 사진을 촬영해 발견 장소와 시간을 시에 제보하면 개체 관리에 도움이 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방사된 황새가 김해의 자연환경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서식 영역을 넓혀가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보호가 필요하다”며 “황새를 발견하면 무리하게 접근하지 말고 발견 장소와 시간 등을 알려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핫이슈포토
핫이슈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기획특집
    가장많이본 기사
    칼럼/수첩/발언대/인터뷰
    방송뉴스 포토뉴스
    오피니언  
    연재코너  
    지역뉴스
    공지사항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뉴스타운TV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