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매체별 유·무가지, 구독률, 열독률, 보도 실적 등 성과 지표 산정 기준 없어
내부 가이드라인 허술한 탓에 담당부서 자의적 판단 및 관행에 따라 광고비 집행
깜깜이 예산 집행 관행 끊어내고 공정하고 합리적 홍보비 집행 시스템 구축 주목

공주시가 지난 2024~2026년 7월까지 집행한 언론사별 광고비가 명확한 기준이나 성과 측정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운영해온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시민의 혈세로 조성된 예산이 불투명한 기준과 형평성 논란을 낳고 있고, 객관적인 집행 지침 없이 자의적으로 배분되고 있어 시정 홍보 예산 전반에 대한 대수술이 불가피하가다는 지적이다.
시는 지난 3년간 수많은 언론사에 광고 및 홍보비를 집행해왔으나, 신문 매체별 유·무가지, 구독률, 열독률, 보도 실적 등 객관적인 성과 지표를 반영한 합리적 산정 기준이 없이 자의적으로 판단해 시의 출입 기자들의 성향과 친분으로 출입기자들의 길들이기 하면서 방만하게 운영해온 것으로 들어났다.
특히 특정매체 편중 및 주먹구구 배분으로 명확한 등급별 기준이나 내부 가이드라인이 허술한 탓에 담당부서의 자의적 판단이나 관행에 따라 광고비가 집행됐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또한 객관적인 효과 검증 없이 관행적으로 집행되는 구조가 이어지면서 한정된 재정이 효율적으로 쓰이지 못하고 혈세 낭비 우려를 낳고 있으며, 오히려 행정 신뢰도를 떨어뜨린다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언론사 광고·협찬비 집행의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매체별 영향력과 공익성 지표 도입 ▲공개적이고 투명한 집행 내역 공표 ▲사후 성과 평가 시스템 의무화 등 실효성 있는 개선책이 시급하다는데 입을 모았다.
공주시가 이번 논란을 계기로 깜깜이 예산 집행 관행을 끊어내고 공정하고 합리적인 홍보비 집행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아울러 이번 사안과 관련해 공주시민과 지역 소외 받는 언론사들은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하고 집행 과정의 투명성을 담보할 제도적 장치 마련을 강하게 요구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평가 기준이 없어 어렵다”며 “용역을 추진해서라도 새로운 평가 기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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