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타운/김병철 기자] 평택시의회가 제10대 의회의 전문성과 정책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무교육에 나섰다. 시의회는 지난 18일 의원과 직원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의 절차와 주요 사례를 살펴보고, 평택시의 인구·예산 변화와 순세계잉여금, 2025년 미지출 사업 등을 분석했다. 참석 의원들은 주요 현안에 대한 질문과 의견을 주고받으며 감사와 재정심사에 필요한 이해를 넓혔으며, 시의회는 앞으로도 정책교육을 이어가 의정활동의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평택시의회는 이날 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시의원과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의회의 기능을 강화하고 실무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오전 교육은 강상권 한양대학교 지방자치연구소 자치분권센터장이 맡았다. 강 센터장은 ‘행정사무감사 기법 및 사례연구’를 주제로 행정사무감사의 필요성과 기능을 설명하고, 국정감사와의 차이, 감사 진행 절차, 주요 사례 등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행정사무감사는 지방의회가 집행부의 행정 전반을 점검하고 잘못된 부분에 대해 시정과 개선을 요구하는 핵심 의정활동이다. 이번 교육은 제10대 평택시의회 의원들이 감사 과정에서 확인해야 할 쟁점을 정리하고, 실제 사례를 통해 질문과 자료 분석의 방향을 익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오후에는 이상민 나라살림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이 ‘평택시 재정 현황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주제로 강의했다. 이 연구위원은 평택시의 인구와 예산 변화 추이를 비롯해 결산과 예산의 차이, 순세계잉여금 반영 내역, 2025년 미지출액 상위 사업 등을 설명하며 지방재정을 분석하는 데 필요한 주요 기준을 제시했다.
최재영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강의가 진행되는 동안 평택시의 주요 현안과 실제 사례에 관해 질문하고 의견을 나눴다. 특히 예산 편성 단계뿐 아니라 집행 결과를 보여주는 결산과 미지출 사업까지 함께 살펴보며 향후 예산·결산 심사에 필요한 실무 이해도를 높였다.
최재영 의장은 “제10대 평택시의회가 새롭게 출발한 만큼 의원들의 전문성과 정책역량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바탕으로 행정사무감사와 예산·결산 심사에 더욱 충실히 임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평택시의회는 앞으로도 분야별 정책교육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의원들의 전문성과 실무역량을 높이고, 교육에서 습득한 내용을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결산 심사 등 의정활동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기자메모/ 의원 역량 강화 교육의 성과는 교육 횟수보다 실제 의정활동에서 드러난다. 행정사무감사에서 구체적인 문제를 찾아내고, 예산·결산 심사에서 미집행 원인과 재정 운용의 적정성을 세밀하게 짚어낼 때 교육의 의미도 커진다. 제10대 평택시의회가 이번 교육을 출발점으로 삼아 시민의 세금이 필요한 곳에 효율적으로 쓰이도록 점검한다면 전문성과 신뢰를 함께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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