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동백~신봉선·광교 연장선 추진 속도 낸다
스크롤 이동 상태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동백~신봉선·광교 연장선 추진 속도 낸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반도체 국가산단·플랫폼시티 개발 여건 반영해 경제성 높일 최적 노선 검토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동백~신봉선과 용인경전철 광교 연장, 언남~동천선 등 3개 도시철도 사업의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용인특례시는 향후 예비타당성조사에 대비해 앞으로 1년간 노선별 경제성과 최적 역사 위치, 기존 철도망과의 연계 방안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용인특례시

[뉴스타운/김병철 기자] 용인특례시가 동백~신봉선 신설과 용인경전철 광교 연장, 언남~동천선 신설 등 3개 도시철도 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사전타당성조사에 착수한다. 시는 앞으로 1년 동안 노선별 경제성과 수요, 최적 역사 위치를 검토하고 반도체클러스터와 용인플랫폼시티 등 변화한 개발 여건을 반영할 방침이다.

동백~신봉선과 용인경전철 광교 연장은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됐으며, 언남~동천선은 기존 검토에서 비용 대비 편익(B/C)이 1.23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향후 기획예산처 예비타당성조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절차다. 시는 기존 철도망과 도로시설의 입체 교차, 안전성 확보 방안까지 함께 살필 계획이다.

용인특례시는 지난 19일 민선 8기부터 추진해 온 3개 도시철도 노선의 사업성을 구체화하기 위해 사전타당성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동백~신봉선 조기 추진을 요구하는 시민 청원이 접수되는 등 철도망 확충에 대한 지역사회의 요구가 이어지자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용역비를 확보했다.

동백~신봉선은 용인경전철 동백역에서 GTX-A·수인분당선 구성역과 신분당선 성복역을 거쳐 수지구 신봉동까지 연결하는 총연장 14.7㎞ 노선이다. 용인플랫폼시티를 통과하고 이상일 시장이 추진해 온 경기남부광역철도와 연계되는 구조여서, 광역철도 사업이 확정될 경우 이용 수요와 경제성이 함께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용인경전철 광교 연장선은 기흥역에서 흥덕지구를 지나 신분당선 광교중앙역까지 이어지는 6.8㎞ 노선이다. 수원시 구간을 통과하는 만큼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는 노선 대안을 마련하고 지자체 간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는 것이 주요 과제로 꼽힌다.

언남~동천선은 동백~신봉선에서 분기해 단국대학교 등을 거치는 6.87㎞ 노선이다.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동백~신봉선 개통을 전제로 한 시의 경제성 분석에서는 B/C가 1.23으로 조사됐다. 시는 다양한 조건과 수요 변화를 적용해 향후 도시철도망 계획 반영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에는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언남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용인플랫폼시티의 변경 사항 등이 반영된다. SRT와 GTX, 수인분당선 등 기존 철도노선은 물론 신설 예정인 경부지하고속도로와의 입체 교차 방식, 구조적 안전성도 함께 검토한다.

이상일 시장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여부가 도시철도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좌우하는 만큼 사전타당성조사를 통해 필요한 사항을 치밀하게 준비하겠다”며 “경제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찾는 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자 메모/ 이번 사전타당성조사는 도시철도 건설을 확정하는 단계가 아니라, 예비타당성조사에 대비해 사업성과 최적 대안을 보완하는 준비 절차다. 동백~신봉선의 광역철도 연계 효과, 광교 연장선의 수원시 협력, 언남~동천선의 도시철도망 계획 반영 여부가 각 노선의 향후 추진 속도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변화한 도시개발 여건을 객관적인 수요와 경제성으로 연결하는 것이 이번 용역의 핵심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기획특집
가장많이본 기사
칼럼/수첩/발언대/인터뷰
방송뉴스 포토뉴스
오피니언  
연재코너  
지역뉴스
공지사항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뉴스타운TV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