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전시 통해 시민 공개…연구·교육·전시 자료로 활용 예정

남동문화재단 소래역사관이 소래 지역의 옛 풍경과 수인선 협궤열차의 모습을 담은 사진 자료를 기증받으며 지역 역사 보존에 힘을 보탰다.
남동문화재단은 최근 소래역사관 2층 교육실에서 소래 지역과 수인선 협궤열차를 기록한 사진 자료 6점의 기증식을 열고, 자료를 기증한 한국사진작가협회 인천광역시지회 강준희 부지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업 인천예총 회장과 최복수 한국사진작가협회 본부 이사가 참석해 사진 자료 기증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이번에 기증된 사진은 강준희 부지회장이 오랜 기간 기록하고 보관해 온 작품으로, 1980~90년대 소래의 풍경과 주민들의 생활상, 수인선 협궤열차 운행 모습 등을 담고 있다. 당시 지역의 변화와 생활문화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기록물로 역사적 가치가 높은 자료로 평가된다.
소래역사관은 기증받은 사진을 연구와 교육, 전시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며, 이번 사진 6점은 최근 개막한 기획전시 '기증유물전 소래사진관-추억을 인화해드립니다'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했다.
강준희 부지회장은 "소래와 수인선 협궤열차는 지역 주민들의 삶과 추억이 담긴 소중한 역사"라며 "시민들이 옛 소래의 모습을 기억하고 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재열 남동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귀중한 자료를 기증해 준 강준희 부지회장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자료를 지속적으로 발굴·수집하고 체계적으로 보존해 소래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미래세대에 전하는 역사문화 거점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래역사관은 시민과 함께 지역의 역사를 기록하는 유물 기증 캠페인을 지속 추진하며, 역사와 문화를 보존·전시하기 위한 다양한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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