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G엔터테인먼트가 지난해 추진한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미래 비전을 정리한 보고서를 공개하며 엔터테인먼트 산업 내 친환경 및 사회적 책임 경영의 선도적 모델을 제시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추진해 온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환경 사회 지배구조) 활동의 성과와 미래 비전을 담은 '2026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지난 14일 공식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국내 기획사 최초로 구축한 지속가능공연 체계를 해외 투어까지 확대 적용한 결과와 국내 사업장 재생에너지 100% 전환 등의 핵심 성과가 수록됐다.
공연 예술에 환경과 사회적 가치를 접목해 온 YG엔터테인먼트는 온실가스 관리, 공연 접근성 향상 등 7대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구축한 지속가능공연 지침을 지난해 일부 해외 투어까지 성공적으로 적용했다. 특히 공연장의 인프라가 지속가능성을 결정하는 핵심 요인이라는 분석에 따라 업계 최초로 자체적인 '지속가능공연 베뉴 스탠다드(Venue Standard·공연장 표준)'를 신규 개발했다. 이 표준은 2025년 블랙핑크(BLACKPINK) 월드투어가 진행된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Wembley Stadium),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National Stadium), 홍콩 카이 탁 스타디움(Kai Tak Stadium) 등 글로벌 주요 공연장의 현장 모니터링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립됐으며, 향후 전 세계 공연장의 지속가능성 표준 체계를 정교화하는 데 활용된다.
기후변화 대응 측면에서는 당초 목표로 설정한 국내 사업장 사용 전력의 재생에너지 100% 대체(RE100, Renewable Energy 100%)를 지난해 조기 달성하는 결실을 맺었다.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범위는 일부 자회사까지 넓혔으며, 간접 배출량 관리 대상도 6개 영역으로 확대해 기후변화 대응 체계를 촘촘히 다졌다. 음반 제작 과정에서도 국제산림관리협의회(FSC, Forest Stewardship Council) 인증을 받은 저탄소 용지와 콩기름 잉크, 생분해성 바이오 플라스틱인PLA(Polylactic Acid·폴리락트산) 소재를 앨범 구성품과 패키지에 꾸준히 적용해 환경 오염을 줄여나가고 있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이사회 운영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규범 준수와 부패 방지 통합 인증에 대한 갱신 심사를 통과하며 준법 경영 시스템을 공고히 했다. 아울러 아티스트와 연습생의 인권 보호 정책을 구체화하고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해 미성년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강화했다. 사회공헌 부문에서는 임직원 참여형 캠페인을 통해 소외계층 지원과 지역 문화 격차 해소에 앞장서고 있으며,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과 협력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난청 환아 58명에게 인공와우 수술비와 음악 재활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등 진정성 있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이러한 지속적인 실천을 인정받아 2026년 상반기 서스틴베스트(Sustinvest) ESG 평가에서 종합 에이(A)등급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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