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회의 운영 과정 체험하며 지방자치와 민주주의 이해 높여
학생 제안 조례안 놓고 질의·토론·표결 절차 직접 경험

[뉴스타운/김병철 기자] 평택시의회는 지역 청소년들이 지방의회 운영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민주주의와 지방자치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한 ‘2026년 제19회 청소년의회’를 지난 5일과 8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최했다.
청소년의회는 지역 학생들에게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알리고 정책 결정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운영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효명고등학교와 종덕초등학교 학생, 교사 등 총 49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입교식과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회의 운영, 안건 심의·의결, 수료증 전달, 의원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본회의장뿐 아니라 간담회장과 상임위원회 회의장 등 의회 주요 시설도 둘러보며 의회 운영 전반을 살펴봤다.
5일 열린 청소년의회에서는 효명고 학생들이 「평택시 학생 등·하교 교통 편의 증진 조례안」을 안건으로 상정했다. 학생들은 제안설명과 질의응답, 찬반토론, 전자투표 절차를 거치며 실제 지방의회 의사 진행 과정을 체험했다.
이어 8일에는 종덕초 학생들이 「평택시 공공시설 확충에 관한 조례안」을 제안해 본회의를 운영했다. 참가 학생들은 조례안 심의와 표결 과정을 수행하며 정책이 만들어지는 절차를 직접 경험했다.
행사 후 진행된 ‘의원과의 대화’에서는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과 질문이 이어졌다.
효명고 학생들은 버스 배차 간격 개선 등 대중교통 관련 의견을 제시했으며, 종덕초 학생들은 시의원의 역할과 의정활동 과정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시의원들은 의정 경험을 소개하며 학생들과 의견을 나눴다.
이윤하 의장은 “청소년들이 지역 현안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가 지방자치와 민주주의를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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