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유나이트·제5인격 등 정상급 선수 총출동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이스포츠 국가대표 선발전을 부산에서 개최하며 국내 e스포츠 중심지 역할 강화에 나섰다. 부산이스포츠경기장 브레나를 무대로 전국 최정상급 선수와 팀들이 집결하면서 이틀간 치열한 대표 경쟁이 펼쳐진다.
부산광역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한국e스포츠협회는 5월 9일부터 10일까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이스포츠 국가대표 선발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이 ‘아시안게임 이스포츠 국가대표 파트너시티’로 선정된 이후 열리는 공식 대표 선발전이다.
이번 대회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이스포츠 종목 입상 흐름을 이어가기 위한 사실상 국내 최정상급 선발 무대로 평가된다. 종목별 강자들이 총출동하면서 팬들의 관심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선발 종목은 ▲뿌요뿌요 챔피언스 ▲아너 오브 킹즈 ▲제5인격 ▲포켓몬 유나이트 등 4개다. 뿌요뿌요 챔피언스는 개인전 방식으로 조별리그와 4강, 결승을 거쳐 우승자를 결정한다. 아너 오브 킹즈와 포켓몬 유나이트는 팀 단위 결승전 방식으로 진행된다. 제5인격은 조별 예선을 통과한 팀들이 최종 결승에서 국가대표 자리를 두고 경쟁한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브레나는 최근 국내 대표 e스포츠 전용 경기장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센텀시티 중심 게임·콘텐츠 산업 육성과 연계되면서 부산이 단순 개최 도시를 넘어 e스포츠 산업 거점 도시로 확장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특히 국제대회와 국가대표 선발전이 잇따라 부산에서 열리면서 지역 게임산업과 관광·콘텐츠 소비 시장에도 적지 않은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실제로 e스포츠는 숙박·외식·온라인 콘텐츠 소비와 연결되는 체류형 산업이라는 점에서 지역 경제 연계 효과가 크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출전 선수 면면도 화려하다. 뿌요뿌요 챔피언스 종목에는 KeSPA CUP 익스펜션 이벤트 1·2회 연속 우승자인 RED231 강동신 선수가 참가한다.
아너 오브 킹즈 종목에는 2026 Major League 준우승팀 NS REDFORCE가 출전한다. 제5인격 종목에는 KeSPA CUP 익스펜션 이벤트 우승팀 Pororon이 참가하며, 포켓몬 유나이트 종목에는 2025 PUACL 우승팀 FN Pochen이 국가대표 자리를 놓고 맞붙는다. 경기는 브레나 유튜브 채널과 한국e스포츠협회 공식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오성균·박한얼 캐스터와 함께 시로(Siro), 김효종, 농루트 등 인기 크리에이터들도 중계진으로 참여한다.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부산이 아시안게임 이스포츠 국가대표 파트너시티로서 공식 선발전을 개최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대한민국 e스포츠 경쟁력을 확인하고 미래 국가대표를 발굴하는 계기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장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흐름을 이어갈 최고의 선수들을 부산에서 선발하게 됐다”며 “국제무대에서 대한민국 위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선발전을 통과한 선수와 팀은 최종 승인 절차를 거쳐 국가대표로 확정된다. 이후 부산 브레나에서 소집 훈련을 진행한 뒤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아경기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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