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적외선 반사 차열페인트로 온열질환 예방
진례·상동 노후주택 100가구 대상 시공 추진

김해시가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에 취약한 계층 보호를 위해 노후 주택에 차열페인트를 시공하는 기후 대응 사업을 추진한다. 환경부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며 기후취약계층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김해시는 환경부의 ‘2026년 기후변화 취약지역·계층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5억4,600만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폭염에 취약한 계층이 거주하는 건축물의 지붕이나 외벽에 근적외선 반사율이 높은 차열페인트를 시공해 건물 내부 온도 상승을 억제하는 사업이다. 차열페인트 시공 시 외부 열기의 건물 내부 유입을 줄여 실내 온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어 온열질환 예방과 냉방비 절감에도 도움이 된다.
시는 폭염이 본격화되기 전인 6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며 진례면 송현·담안·고모 일원과 상동면 대감·매리 일원의 홀몸어르신과 저소득층이 거주하는 노후 주택 100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지역은 공장과 주거지가 혼재된 지역으로 폭염 취약성이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김해시는 앞서 2024년 생림면 봉림·학산마을에 8억원을 투입해 쿨루프 사업을 시행했으며, 2025년에는 한림면 신천리 일원에 3억원을 들여 쿨루프·쿨월 사업을 추진하는 등 기후취약계층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지구온난화로 폭염의 강도와 빈도가 높아지는 만큼 기후 문제를 사회 전반의 과제로 인식하고 대응해야 한다”며 “취약계층의 기후 적응력을 높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기후 대응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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