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소한 도로 여건 고려해 경찰·학교 협의 거쳐 7월까지 운영

김해시가 등교시간대 반복되는 교통 혼잡과 안전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김해여고 정문 앞 도로에 시간제 일방통행을 도입한다. 학생 통학 안전을 최우선에 둔 이번 조치는 좁은 도로 여건 속에서 차량과 보행자가 뒤엉키는 위험을 줄이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다.
김해시는 김해여고 정문 앞 구간(김해여고 정문→방주맨션 방향)에 대해 시간제 일방통행을 시범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적용 기간은 3월 3일부터 평일 오전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로, 학생 등교 시간대에 한해 시행된다.
해당 구간은 도로 폭이 약 4m에 불과해 등교 시간마다 차량 통행과 학생 보행이 혼재되며 안전사고 위험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시는 차량 흐름을 일방통행으로 제한함으로써 교통 정체를 완화하고,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시범 운영은 학생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관할 경찰서와 학교 등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결정됐다. 김해시는 오는 25일까지 행정예고를 실시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며, 앞서 통장단 등 지역 대표들을 대상으로 제도 취지를 설명하고 현장 의견도 청취했다.
시는 시범 운영 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주민 불편 사항에 대해서도 유관기관과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개선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제도 시행에 맞춰 교통 표지판 설치 등 안전시설물도 신속히 정비해 운전자 혼선을 최소화하고 원활한 차량 흐름을 유도할 예정이다.
시간제 일방통행 시범 운영은 오는 7월까지 약 5개월간 진행된다. 김해시는 운영 기간 동안 교통 흐름과 주민 불편 여부를 면밀히 모니터링해 향후 운영 지속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학부모와 주민을 대상으로 한 홍보 활동과 경찰과 연계한 교통지도, 안전 캠페인도 병행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 운영이 학생 통학 안전을 확보하는 동시에 등교시간대 교통 혼잡을 완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보다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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