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동천동·보덕동 현장소통마당 개최로 실무 중심 민원 해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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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동천동·보덕동 현장소통마당 개최로 실무 중심 민원 해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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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안전·도로 정비·환경 민원 등 지역 현안 집중 논의
국·소·본부장 현장 답변으로 실질적 해결 방안 모색
사진 = 경주시

경주시는 지난 22일 지역 주민과의 직접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2026년 시민과 함께 만드는 현장소통마당’을 동천동과 보덕동에서 잇따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포함해 최덕규 경상북도의원, 임활 경주시의회 부의장, 정종문 경주시의회 경제산업위원장 등 지역 정치권 인사들과 주민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현안과 시정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이번 소통마당은 단순한 건의 사항 청취를 넘어 주민과의 질의응답을 중심으로 한 토론 방식으로 운영됐다. 현장에서는 국·소·본부장과 관계 부서장들이 주민들의 질문에 즉각 답변하며 구체적인 검토 결과와 향후 추진 계획을 설명하는 등 실무 중심의 행정 서비스가 제공됐다.

동천동 현장에서는 교통 안전과 도로 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주민들은 동원어린이공원 맞은편 주차규제봉 및 반사경 설치를 요청하고, 알천북로에서 원화로로 이어지는 내리막길 구간의 도로 정비를 건의했다. 시는 이러한 요구사항을 반영해 보행자 안전 확보와 교통 흐름 개선을 위한 정비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사진 = 경주시

보덕동에서는 생활환경 개선과 환경 민원 해소에 대한 논의가 주를 이뤘다. 황용 약수터에서 인자암으로 이어지는 마을 안길 확장공사의 신속한 추진을 촉구하는 의견과 함께 천군쓰레기매립장 침출수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저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건의가 이어졌다.

경주시는 이번 행사에 앞서 최근 5년간 접수된 시민 건의 사항의 처리 현황을 사전에 정리하고, 신규 접수 안건에 대해서도 사전 검토 자료를 마련해 현장에서 주민들에게 직접 설명했다. 시는 행사 종료 후에도 각 건의 사항의 추진 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최종 처리 결과를 해당 주민들과 투명하게 공유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시정의 방향은 행정이 아닌 시민의 삶의 현장에서 결정된다”며 “동천동과 보덕동에서 제기된 주민들의 소중한 목소리를 면밀히 살펴 시민들이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지고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읍면동 순회 현장소통마당은 다음 달 10일까지 관내 22개 지역을 대상으로 계속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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