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사볼트팀 ‘청각장애인 운전 돕는 AI 디스플레이’ 개발
공학적 해결 방안 제시, 실제 활용 가능성 높은 점 높이 평가

호서대학교 전기공학과와 컴퓨터공학부 학생들로 구성된 ‘학사볼트’팀이 지난 26일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2025 공학페스티벌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에서 산업통상부장관상을 수상했다.
2025 공학페스티벌은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공학교육혁신협의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국내 73개 공과대학과 13개 컨소시엄이 참여하는 전국 규모 공학 축제다.
학사볼트팀은 청각장애인 운전자가 주변 상황을 소리로 파악하기 어려운 점에 착안해 TensorFlow의 YAMNet(오디오 이벤트 분류 모델)으로 차량 소리와 사람 소리를 구분하고 이를 LED 색상으로 표시하는 운전 보조 디스플레이를 개발했다.
작품은 주변에서 차량 접근 등 위험 상황이 감지되면 빨강, 사람이 감지되면 파랑으로 점등돼 운전자가 한눈에 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심사단은 사회적 약자의 이동 안전을 고려한 공학적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실제 활용 가능성이 높았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김진배 호서대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은 “학생들의 노력으로 이루어낸 성과에 큰 박수를 보내며, 호서대 공학교육혁신센터는 앞으로도 공학계열 학부생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하고 높은 수준의 공학교육을 꾸준히 제공하여 우수한 공학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호서대는 1978년 공과대학으로 출발해 실무 중심 교육 체계를 구축해 왔다. 반도체, AI, 로봇, 에너지 분야를 아우르는 공학 인프라와 산학협력 기반을 강화하며 첨단 기술 인재 양성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호서대 공학교육의 성과와 경쟁력이 전국 단위 무대에서 다시 확인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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