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쿠웨이트 국가 검진 프로그램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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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쿠웨이트 국가 검진 프로그램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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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혈액·말라리아 진단 공급 계약

노을이 쿠웨이트 국가 말라리아 검진 프로그램에 자사의 AI 기반 혈액·말라리아 진단 솔루션 ‘마이랩(miLab™)’과 전용 카트리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쿠웨이트 보건부를 통해 국가 검진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올해 들어 아프리카 베냉, 중미 파나마에 이은 세 번째 공공 조달 사업 수주다. 노을은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쿠웨이트까지 중동 지역 수출을 확대하며 현지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중동 의료기기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쿠웨이트는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와 국경을 맞댄 중동 국가로, 보건의료 개혁과 민간 의료 투자 확대를 추진 중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Statista에 따르면 쿠웨이트 의료기기 시장은 2028년까지 약 9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정부의 국가 발전 전략 ‘Kuwait Vision 2035’에 고품질 보건의료 시스템 구축이 포함돼 있어 공공 부문 의료기기 수요 확대가 예상된다.

이번 계약 제품은 AI 기반 말라리아 진단 솔루션 ‘miLab MAL™’과 AI 기반 혈액분석 솔루션 ‘miLab BCM™’이다. miLab MAL™은 2022년 국제의약품구매기구(Unitaid) 공식 보고서에서 ‘현미경 진단의 모든 기능을 통합한 가장 발전된 디지털 현미경 플랫폼’으로 소개된 바 있다. miLab BCM™은 전 세계적으로 연간 약 6억8000만 건 이상 시행되는 말초혈액 도말검사(PBS)를 대체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대형 및 중소형 진단검사실을 모두 아우르는 제품으로 평가된다.

노을은 지난 3월 중앙아메리카 6개국 시장에 마이랩을 공급하는 계약도 체결했다. 회사는 아프리카 중심 영업에서 유럽·북미·중남미로 유통망을 확대하는 한편, 현지 전문가 영입을 통해 글로벌 시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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