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바이든과 해리스 암살은 왜 없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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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바이든과 해리스 암살은 왜 없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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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 비난 여론에 따라 삭제
일론 머스크 (오른쪽) / 사진= X (엑스. 옛 트위터)

도널드 트럼프에 대한 두 번째 암살 시도가 있은 후,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를 공식적으로 지지하고 나선 억만장자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자신의 SNS인 엑스(X. 엣. 트위터)에 “왜 바이든이나 카멀라 해리스에 대한 암살 시도는 없나?”라는 글을 올려 비난이 봇물 터지자 삭제하는 등 그의 평소 생각에 대한 의구심이 일고 있다.

미 백악관은 일론 머스크의 그 같은 게시물에 대해 ‘무책임한 것“이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지난 15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암살 시도가 있은 후, 머스크는 X에 올린 게시물에서 ”아무도 바이든/카멀라를 암살하려 하지 않는다“는 내용과 눈썹을 치켜올린 얼굴의 이모티콘을 올렸다.

최근 몇 달 동안 트럼프를 공개적으로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난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최고경영자는 다른 X 사용자가 왜 사람들이 공화당 후보를 죽이려고 하는지에 대해 질문하자 이에 대한 응답으로 게시물을 썼다.

머스크는 나중에 그 게시물이 농담이었다고 썼다.

머스크는 ”내가 얻은 교훈 중 하나는 내가 어떤 사람에게 뭔가를 말하며, 그들이 웃는다고 해서 그것이 X에 게시하는 글로서 그렇게 웃기는 건 아니라는 것이다“라고 썼다.

그는 후속 게시물에서 ”사람들이 맥락을 모르고, 전달 방식이 단순 텍스트라면 농담은 훨씬 덜 재밌다는 것이 밝혀졌다“고도 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의 머스크의 게시물은 정치적 스펙트럼 전반에 걸쳐 반발을 불러일으켰으며, 16일 어느 시점에 ’강제 추방 일론 머스크‘라는 의미의 ”DeportElonMusk“가 X에서 트렌드에 오르기도 했다.

백악관 부대변인 앤드류 베이츠(Andrew Bates)는 머스크의 발언을 "무책임하다"고 비난했다.

베이츠는 성명을 통해 ”어제의 불안한 뉴스 이후 바이든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이 말했듯이 '우리나라에는 정치적 폭력이나 그 어떤 폭력도 용납될 수 없다. 이 사건이 더 많은 폭력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우리 모두는 우리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폭력은 비난받아야 할 뿐, 결코 격려되거나 농담거리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으로 꾸준히 순위에 오르는 머스크는 지난 7월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총잡이에게 저격을 당해 간신히 살아남은 공화당 후보 트럼프를 2024년 선거에서 공식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달 초 트럼프는 11월에 백악관에 복귀하면, 머스크를 ”정부 효율성 위원회(government efficiency commission)“의 위원장으로 임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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