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민주당 전당대회 앞두고 여론 조사 트럼프 앞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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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민주당 전당대회 앞두고 여론 조사 트럼프 앞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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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해리스를 중심으로 빠르게 결집했지만, 민주당 후보는 전당대회 기간 중에 바이든 행정부가 가자 전쟁을 지지한다는 이유로 시위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 시카고에서 열리는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가 도널드 J. 트럼프 공화당 후보를 여론 조사에서 3~6%p(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ABC 뉴스/워싱턴 포스트/입소스 여론 조사에 따르면, 해리스는 등록 유권자(registered voters) 중에서는 트럼프보다 49 대 45%로, 투표 예상자(LV. likely voters) 중에서는 51 대 45%로 앞서고 있다.

로버트 F 케네디(Robert F Kennedy), 코넬 웨스트(Cornel West ), 질 스타인(Jill Stein) 등이 포함된 5명의 경쟁에서 해리스는 등록 유권자 중에서 47대 44%로 트럼프를 앞서고, 투표 예상자 중에서는 49 대 45%로 트럼프를 앞서고 있다.

CBS 뉴스 여론 조사에 따르면, 해리스는 전국 여론 조사에서 3%p 앞서 있으며, 트럼프를 51 대 48%로 앞지르고 있다.

선거 결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7개 주요 격전지(battleground states)인 펜실베이니아, 미시간, 위스콘신, 애리조나, 조지아, 네바다, 노스캐롤라이나에서 해리스와 트럼프는 50 대 50으로 동률을 이루고 있다.

여론 조사는 해리스가 경선에 늦게 뛰어든 것이 민주당과 민주당 성향 유권자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최신 신호다. 이는 지난달 재선 출마를 포기한 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여론 조사 결과가 수개월간 부진했던 데 따른 것이다.

지난 17일 뉴욕타임스/시에나 칼리지 여론 조사에 따르면, 해리스는 애리조나, 조지아, 네바다, 노스캐롤라이나의 "선벨트(sunbelt)" 주에서 경쟁에 나설 것으로 나타났다. 이 주들은 바이든이 민주당 후보였을 때 트럼프에게 크게 기울어졌다.

해리스는 18일 시카고로 향하기 전 펜실베이니아에서 여러 차례 캠페인 행사를 열었다. 펜실베이니아의 20개 선거인단은 2020년 트럼프에서 바이든으로 바뀌었다.

해리스는 문 타운십에서 열린 선거 운동에서 “나는 우리를 약자로 생각한다”면서 “우리는 미국 국민의 표를 얻기 위해 해야 할 일이 많다. 그래서 오늘 버스 투어에 참여하게 되었고, 지금까지처럼 이 나라를 여행하며 사람들과 대화하고, 사람들의 말을 경청하고, 앞으로 79일 동안 그들의 표를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하루 전 펜실베이니아에서 열린 선거 운동에서 해리스의 인플레이션과 해당 주에서 인기 있는 프래킹(fracking : 수압 파쇄법)에 대한 그녀의 이전 반대 입장을 비판했으며, 일련의 인신공격도 시작했다.

트럼프는 “사람들은 '친절하게 지내라'고 말한다. 그녀가 웃는 걸 들어 보셨나? 미친 사람의 웃음소리다. 미친 사람의 웃음소리”라고 인신공격을 본격적으로 해댔다.

해리스와 그녀의 러닝메이트인 미네소타 주지사 팀 월즈는 이번 달 초에 공식 지명을 받았지만, 19일(현지시간)부터 시작되는 4일간의 전당대회는 민주당이 단결을 보여주고 유권자들의 열정을 고조시킬 기회가 될 것이다.

민주당의 유명 인사로는 조 바이든 현 대통령,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미셸 오바마 전 영부인이 대회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민주당이 해리스를 중심으로 빠르게 결집했지만, 민주당 후보는 전당대회 기간 중에 바이든 행정부가 가자 전쟁을 지지한다는 이유로 시위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량 학살에 반대하는 대의원(Delegates Against Genocide)”이라고 스스로를 부르는 수십 명의 민주당 대의원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의 무기 판매에 대한 금수조치를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이 지난달 공개한 대선 공약 초안에서는 팔레스타인 사망자 수에 대한 언급이나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의 무기 운송 중단을 요구하지 않은 채 전쟁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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