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미국에서 회자되는 ‘이상한(Weird)’은 무슨 뜻 ?
스크롤 이동 상태바
요즘 미국에서 회자되는 ‘이상한(Weird)’은 무슨 뜻 ?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Weird : 이마에 “f***”이라고 쓰고 ‘나체’로 축구장에 나가는 모습
weird는 마치 이마에 ‘씨발(f***)’이라는 단어를 쓰고, 옷을 입지 않고 축구장에 나가는 것과 같다는 것으로 일상적인 미국인이 이해하는 단어라는 것이다.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바이든 대통령의 민주당 대선 후보직 사퇴 이후 정세 반전 분위기 속에서, 카멀라 해리스 미 민주당 대선 후보가 러닝메이트(부통령)로 지명한 미네소타주지사 팀 월즈의 말이 요즘 미국에서 특히 민주당 지지자들사이에서는 대유행어가 되고 있다고 한다.

월즈 주지사는 공화당의 정·부통령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과 JD 밴스 상원의원(오하이오주)을 겨냥해 “그들은 이상하다(They're weird)”라는 표현을 썼는데, 이 표현이 민주당 지지층 내부에서 큰 환영을 받으며 주목을 받았다.

월즈 주지사의 말 “이상한(Weird)”라는 단어에 새로운 의미가 부여된 셈이다. 고등학교 교사와 풋볼 코치를 지낸 윌즈가 트럼프 전 대통령과 상원의원 JD 밴스에게 “거짓말하고, 속이고, 도둑질하고, 미국식 민주주의를 권위주의 국가로 바꾸려는 소름 돋는 공화당원”을 묘사하는 단어를 생각해 낸 것이다.

미 온라인 잡지 카운터펀치는 8일(현지 시간) 기사에서 “weird(이상한)”는 팀 월즈가 고등학교에서 교사로 일할 때 들었을 단어였고, 시끄러운 점심시간 동안 식당을 어떤 식으로든 질서 있게 유지하려고 하는데, 고등학생들이 선을 넘어서고, 미친 듯이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는 모습을 보고 그저 그냥 “이상한데~.”라며 급우를 지칭하는 데 사용하는 종류의 단어라는 것이다. 마치 이마에 ‘씨발(f***)’이라는 단어를 쓰고, 옷을 입지 않고 축구장에 나가는 것과 같다는 것으로 일상적인 미국인이 이해하는 단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괴짜(freak)’라는 것은 weird와 어떻게 다를까? weird라는 단어와는 달리 freak(괴짜)은 일부 반문화(反文化)집단에서는 칭찬의 하나라는 것으로, 미국적 체계와 문화적 규범에 맞지 않지만, 자신의 정체성을 타이 다이 티셔츠(Tie-dye T-shirts), 긴 머리(long hair), 멋진(groovy, 근사한), 고집스럽게 탐나는(dig)과 같은 단어와 구절로 구분되는 어휘에 연결하지 않는 사람을 지칭한다고 한다.

밴스(JD Vance)는 확실히 ‘괴짜’라는 말을 듣는 사람이라고 한다. 한때 미국 사회의 대부분을 지배할 위기에 처했던 인종 차별적이고 동성애 혐오적인 과거로의 일종의 회귀이며, 다시 한번 추악한 머리를 들어 우익적 순응을 강요할 위기에 처해 있다는 것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칼럼/수첩/발언대/인터뷰
방송뉴스 포토뉴스
오피니언  
연재코너  
지역뉴스
공지사항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뉴스타운TV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