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외교정책, 동맹국 중시의 바이든 답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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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외교정책, 동맹국 중시의 바이든 답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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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對) 이스라엘 정책은 미지수
카멀라 해리스-팀 월즈 라인 / 사진= 해리스 공식 X(엑스. 옛 트위터)

오는 11월 5일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만일 카멀라 해리스-팀 월즈 라인이 성공을 거둔다면, 해리스 라인의 외교정책 방향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외교 방향, 즉 우크라이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중국 정책은 답습할 것으로 보이지만, 대(對)이스라엘 정책은 해리스의 평소 팔레스타인에 대한 동정심으로 볼 따 다소 달라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해리스 라인은 바이든 대통령과 같이 동맹국을 중시하고, 미국 주도의 국제질서 유지를 목표로 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해리스 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을 대신해 수많은 국제회의에 참석해 왔다. 올 6월에는 우크라이나가 주창하고 있는 평화안에 대해 협의하는 국제회의 “평화 정상회의”에 참석해 행한 연설에서 “러시아에게 계속해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며 미국의 인도적 지원을 표명해 바이든과 다를게 없다.

지난 2월에도 독일 뮌헨 안보 회의에서 가진 연설에서 “미국의 NATO에 대한 관여는 철벽이다. 미국이 스스로를 고립시키면 위협만 증대될 뿐”이라며 고립주의적인 정책을 내세우는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는 차이를 부각시켰다.

또 해리스 부통령은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아세안)도 방문했다. 바이든 정권이 “최대 경쟁자‘로 자리매김한 중국에 대해서도 대중(對中) 수출 규제 정책 등에서 강경한 자세를 취함과 동시에 ’대화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단, 변화의 가능서이 보이는 것은 이스라엘에 대한 정책이다. 이스라엘과 이슬람주의 조직인 팔레스타인 자치구를 실효지배하고 있는 이슬람 정파(政派) 하마스(Hamas)의 전투가 이어지고 있는 쩐쟁 상황을 둘러싸고, 미국 젊은이들이 팔레스타인에 동정적이다. 해리스 부통령은 7월 하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회담을 가진 후 기자회견에서 ”팔레스타인의 고토에 대해 ’침묵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인식 속에서 대통령에 취임하게 되면, 이스라엘에 대해 엄격한 자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반면, 유대계의 미국 정계 내의 영향력으로 볼 때 근본적이고 본격적인 정책 기조의 변경은 불가능하다는 견해도 강하다.

단지 주목받고 있는 것은 러닝메이트 부통령으로 선택된 미네소타주지사 팀 월즈와 중국과의 관계가 눈에 들어온다. 월즈 주지사는 대학을 졸업한 후 1989년부터 1년 동안 중국 광둥성에서 영어 등을 가르친 적이 있어, ”중국과 반드시 적대 관계일 필요는 없다. 협력할 수 있는 분야도 많다“고 말한 2016년의 인터뷰가 최근 SNS에 투고돼 전문가들이 중국에 대한 해리스 라인의 견해 등을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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